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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알로그

[수직낙하] 00:00 2


차해준: ...(...)....?? (?)
서하늬바람: 그아앗
차해준: (어깨 툭툭 털어냄)
정호야: 칫..결곈가
권하현: (흠...)
차해준: 뭔
채시우: .
우혁준: (ㅋㅋㅋㅋ)
권하현: (?)
서하늬바람: ㅋㅋㅋ
임서진: (뭔 ㅋㅋ)
차해준: ㅋㅋㅋ(어이없어진짜 아)
정호야: (혼잣말한거라구요;)
우혁준: (다 이해한다는 눈빛으로 봐줌)
권하현, <관찰>판정.
권하현:
Spot Hidden Roll
Value:80/40/16
Rolled:29
Result:Hard
임서진: (권하현 나중에 힘들면 다른애들한테 손전등 넘겨줘)
2층 계단을 올라오자마자 우리는 정면으로 무언가와 맞닥뜨립니다.
권하현: (그래그래)(말듣자마자 임서진한데 넘겨줌)
어두운 벽 저편에 무언가가 있습니다.
우혁준: ?
임서진: (뭐임? 그래)(받음)
서하늬바람: ??
손전등의 빛이 잘 닿지 않아 희끄무레하게 보이는 것은 상자 같기도, 선반 같기도 합니다.
임서진: (가까이 가서 비춰본당)
정호야: (뒤로 본능적으로 살짝 물러남)
임서진, 관찰 판정.
임서진:
Spot Hidden Roll
Value:75/37/15
Rolled:92
Result:Fail
ㅋㅋ
정호야 이리와
이게뭐지 ㅎㅎ
정호야: (ㅋㅋ)
채시우: ㅋㅋ
정호야: (넹 ㅋㅋ)
권하현: (ㅋㅋ)
정호야:
Spot Hidden Roll
Value:80/40/16
Rolled:67
Result:Success
(대리 관찰 ㅋㅋ)
임서진: (대리굴림ㅎㅎ)
정호야: 어....
뭔가 경대...같아요.
가까이 다가가면 틀림없이 경대입니다.
다만 특이한 것은 경대 위가 천으로 덮여 있다는 것입니다.
임서진: 거울 붙은 그거?
천 아래로 보이는 경대는 새카만 나무의 고급스러운 형태 같습니다.
임서진: (아 거울 어쩌고가 이건가)
정호야: 흠...
천에 덮이지 않은 경대의 아랫부분에는 [서랍이 세 칸] 존재합니다.
우혁준: 여기
임서진: (천은 걍 냅두고... 서랍만 차레대로 열어봄)
우혁준: 공 있을 것 같애...
임서진: (차례.대로)
첫번째 서랍부터 살핍니다.
정호야: 맞아요...불안하긴하지만 열어봐야겠죠... (꿀꺽)
서랍 안에는 붉은 끈으로 묶인 나뭇가지가 한 다발 들어있습니다.
나뭇가지는 모두 껍질이 반쯤 벗겨져 있고, 벗겨진 표면은 불로 그슬린 듯 향의 냄새가 납니다.
식물학, 오컬트, 관찰 판정 각각 가능.
채시우:
Occult Roll
Value:75/37/15
Rolled:9
Result:Extreme
권하현:
Spot Hidden Roll
Value:80/40/16
Rolled:51
Result:Success
식물학은 자연 판정으로 대체 가능합니다.
임서진: 얼 채시우
정호야: (채시우 올ㅋㅋ)
서하늬바람: (시우 미신관심없다면서)
정호야: (식물은 내. 자신 분야지만 머 이번 한번쯤이야 ㅋ)
우혁준: (ㅋㅋㅋㅋㅋ)
권하현: (ㅋㅋㅋㅋㅋㅋ)
채시우: 주목나무 같은데.. (애들 말 무시함)
임서진: (각각 판정가능이다)(정호야 찔러줌)
자연 판정 해볼까?
정호야:
Natural World Roll
Value:80/40/16
Rolled:75
Result:Success
권하현: 나뭇가지... 7개. 그리고 강 강 한자가 새겨져 있는데.
정호야: 주목나무라....
우혁준: 음...
정호야: 주목나무는, 살아서 천년 죽어서 천년이라는 별명이 있었죠... 오래 살아서.
차해준: 어디다 쓰는 건가?
임서진: 이걸로 후드려패나?
정호야: 새들이 생명을 연장하기 위해 주목나무의 열매를 따먹기도 하는데....
서하늬바람: 되게 오래사네..
차해준: ?
권하현: ?
임서진: ?
정호야: (임서진 말 무시함)
채시우: 악령 제령하고, 수호 부적 만드는 데 종종 쓰여
임서진: 맞잖아
정호야: (미치겠네임서진 ㅋㅋㅋㅋㅋㅋ)
권하현: (이쪽으로 잘 몰라서)(ㅋㅋㅋㅋ)
정호야: (두번째서랍살핌 ㅋㅋㅋ)
임서진: (쫒아내는게 별다른게 아냐 패서 쫒아내는거겠지..ㅋㅋ)
서랍을 열자 머리카락 뭉치가 나옵니다.
임서진: (두번쨰서랍 같이봄)
정호야: 우
무언가에 엉켜있는 것 같이 길고, 새카만 머리카락입니다.
정호야: 우
우앗;
우와왓;
절대 만지면 안될 것 같다;
임서진: 이거 가져가면 DNA 감식되나
머리카락 뭉치 안쪽에서 무언가 만져집니다.
정호야: ?
권하현: (손목문지름;;)
임서진: ?
서하늬바람: (ㅋㅋ)
우혁준: 공?
차해준: ?
정호야: (임서진미치겠네)
임서진: (ㅋㅋ)(만져지는거 꺼내봄)
안에서 검은 공이 나왔습니다.
엉켜있는 머리칼을 헤쳐내고 주워보면 꼭 머리카락으로 만든듯 새카만 비단 실로 만들어진 작은 공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임서진: 정호야가 챙기자(볼주머니에 공넣어줌)
채시우: (머리카락 느낌나는 그걸?)
정호야: (파란공검정공 생겼당)
권하현: (주머니 빵빵한거봄)
임서진: (머리카락같은게 아니라 머리카락이 비단같은거야)
채시우: (아 순간 입에 넣었다는줄)
정호야: ?
서하늬바람: (ㅋㅋ ㅠㅠ혹부리영감)
정호야: 입에이걸왜넣어요 제가진짜 햄스터도아니고
채시우: 햄스터 떠올리느라고
임서진: (혹부리 ㅋ ㅋ ㅋ ㅋㅋㅋㅋㅋ)
정호야: (혹부리영감미치겠네 무시하고 마지막 칸 여어봄)
(열.어.봄)
임서진: (어여 보자)
마지막칸 여어보면
세번째 서랍은 잠겨서 달칵거리네요.
정호야: (진짜짱나)
임서진: (ㅋㅋ ㅋ ㅋ) 아..
아까 뭔 열쇠 찾지 않았나?
정호야: (아까 얻은 청동키 함 써봄)
채시우: 청동열쇠?
서하늬바람: (고조선열쇠..)
청동열쇠를 밀어넣자, 딱 맞아 들어갑니다.
우혁준: (ㅋㅋㅋㅋ)
채시우: (저렇게 말하니까 꼭 자동차키 같아)
정호야: (고조선미치겠네)
서랍을 열면 서랍 바닥에 새겨진 [붉은 글자]와 함께 아주 [오래된 종이]를 꺼낼 수 있습니다.
흐른 세월에 비해 종이에는 먼지가 쌓이지 않았고, 또 상태도 그리 나빠보이지 않습니다.
정호야: 호오....
임서진: (글자나 읽자)
정호야: (붉은 글자를 읽어본당)
禁赤生/曙樺라고 적혀 있습니다. 글자는 칼로 긁어내고 위에 무언가를 덧발라 붉게 만든 듯 합니다.
임서진: 하...... (한자싫은표정)
채시우: 제적생..
아이디어 판정이 가능합니다.
채시우: 뭐냐
뒤에
임서진:
INT Roll
Value:80/40/16
Rolled:95
Result:Fail
정호야: 제...적..생...
INT Roll
Value:85/42/17
Rolled:54
Result:Success
채시우:
INT Roll
Value:70/35/14
Rolled:73
Result:Fail
차해준: 수업좀 들으라니까
채시우: (지끈)
서하늬바람: 호야만공부한듯
권하현: 서..화?
정호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임서진: 살면서 필요한 정도는 알아
정호야: 음....
권하현: 새벽 서랑, 자작나무 화... (인가?)
정호야: 앞쪽은... 지시같고, 뒤쪽은 사람이름같아요. 서화.
차해준: 지시?
(음..............) 붉은...........................
서하늬바람: 빨간거 제사지내면 서화가 살아돌아오나..?
정호야: 아...
권하현: 제가 아니고 금 아냐? 금할 금?
채시우: 금이야?
정호야: 앞 한자 금지한다는 금 맞아요
우혁준: 살아 있는 걸 죽이지 마라?
차해준: 붉은 것을 금해라?
채시우: 아까 제사 제랑 헷갈렸나봐
차해준: 살아있는 것을 붉게 만들지 말라?(?)
정호야: 혁준씨가 맞는 말 인것같기도....
채시우: .
서하늬바람: 피볼일만들지말어라..
채시우: 분명... 뜻은 같은데
말이..
너네..
임서진: 서하늬 ㅋ ㅋ ㅋ ㅋ
정호야: (오래된 종이 펼쳐봄)
차해준: (하늬ㅋㅋㅋ)
우혁준: (ㅋㅋㅋㅋ)
정호야: (서하늬말무시함 ㅋㅋ)
한자가 적혀 있는 종이입니다.
읽으려면 <어려운 난이도의 교육 판정>
정호야: (후...그놈의한자)
EDU Roll
Value:75/37/15
Rolled:2
Result:Extreme
임서진: (후...)
정호야: (ㅋㅋ)
임서진: 어?
권하현: (?)
서결 (GM): ?
서하늬바람: ㅋㅋ
채시우: ?
임서진: 한자잘알인데 정호야;
정호야: 형님이라 부르십시오.
권하현: 어서 해석해 봐
서하늬바람: 빨리읽어봐
읽기는 읽었지만 이게 무슨 뜻일까요?ㅋ
서하늬바람: 낭독해보시오
임서진: ㅋㅋ
정호야: 여시아문
불생불...
불...
해석하려면, <어려운 난이도의 교육 판정>1회 추가로 시도합니다.
정호야: 아오
EDU Roll
Value:75/37/15
Rolled:73
Result:Success
호야는 힘을 다했다구하내요
채시우: ?
정호야: 아앍
(함만더요함만더요
채시우:
EDU Roll
Value:75/37/15
Rolled:78
Result:Fail
임서진:
EDU Roll
Value:60/30/12
Rolled:10
Result:Extreme
다른 사람이 해봅시다
채시우: 나는 한자 몰라(우럭)
임서진: 봤냐
차해준: ??
정호야: (올ㅋㅋ)
차해준: (???)(????)
뭐지?
정호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임서진: 연구부 뭐하냐 (ㅋㅋ)
정호야: ㅡㅡ
서진씨 짱나네요
임서진: (ㅋㅋ)(읽어줌)
차해준: 읊어봐
임서진: 뭐야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생겨나지도 없어지지도 않으며, 더럽지도 깨끗하지도 않으며, 늘지도 줄지도 않느니라.
그러므로 실체가 없고 감각, 생각, 행동, 의식도 없으며,
채시우: (경청자세)
임서진: 눈도, 귀도, 코도, 혀도, 몸도, 의식도 없고,
색깔도, 소리도, 향기도, 맛도, 감촉도, 법도 없으며,
눈의 경계도 의식의 경계까지도 없고
지혜도 얻음도 없느니라.
차해준: (시킨다고 그걸 또 낭독하네ㅎㅎ)잘했어
정호야: 뭐야..........
차해준: 그래서 뭔소리야
임서진: (시키면 해야지)(차해준 끌어안음)
차해준: (꼭 안아줌)
권하현: (커플..안봄)
채시우: (모르는 척 해줌)
정호야: 첫문장은 불교용어였는데...
임서진: 서화라는 사람이 남긴 글인가?
정호야: 음...
차해준: 일단... 다 챙겨갈까?
정호야: 지혜도 얻음도 없다라...
좋아요
차해준: (정짐꾼 챙겨줌)호야 잘부탁해
정호야: ㅠㅠ
(햄스터볼처럼 빵빵해진 상하의주머니)
권하현: (진짜 햄스터같다)(바지가)
정호야: (ㅠㅠ)
임서진: (바지가 비명지르겠는데)
다음 어디봐야하지
차해준: 여기가 복도니까,
정호야: (ㅠㅠ 바지 꾹 부여잡고 방 A열리는지확인)
임서진: (복도 일단 쭉 비춰봄)
차해준: 방이나, 통로 쪽.
복도는 쭉 뻗어 있습니다.
권하현: 계단 쪽 방부터?
경대를 제외하면 살필만한 것은 없습니다.
임서진: (정호야 A방 문 확인하는거 비춰줌..)
정호야: (고마워요 서진씨 하현씨)
권하현: (아 호야 저기 있었네)
문은. 잘 열립니다.
들어가볼까요?
정호야: (달..달...달..달..)
(바지주머니부여잡고,달..달)
임서진: (안쪽 비춰보자)
권하현: (같이들어감...)
채시우: (들어감)
정호야: (하현이뒤에 등껍질처럼 붙음)
방 안은 아래층 공장과는 딴판으로 마치 일반 가정집 같은 모습이 얼핏 보입니다.
채시우: (합체해라 그냥)
권하현: (앞장섬)
차해준: 집이 붙어있었나?
한쪽에는 더블 침대가, 다른 쪽에는 식탁과 탁자, 장식장이. 마치 거실과 침실을 합쳐놓은 듯한 분위기입니다.
정호야: 흠... 공장의 주인이었을까요?
임서진: 여기서 살 생각을 하네..
공간이 낡고 음침하지 않았다면 옛날에는 제법 센스있는 모습으로 꾸며졌을 것이란 생각이 듭니다.
그렇지만 모든 가구는 낡고, 다리 하나는 부러지고, 판자가 붙은 창문은 다 깨져 있어 유리파편이 흩어져 있습니다.
침대, 창문, 식탁, 탁자, 장식장을 살필 수 있습니다.
정호야: (침대살핌)
권하현: (침대..봄)
임서진: (침대비춰줌)
다리가 전부 부러져 바닥으로 주저앉은 낡은 침대입니다.
정호야, 권하현, 임서진 관찰 판정.
권하현:
Spot Hidden Roll
Value:80/40/16
Rolled:74
Result:Success
정호야:
Spot Hidden Roll
Value:80/40/16
Rolled:24
Result:Hard
임서진:
Spot Hidden Roll
Value:75/37/15
Rolled:38
Result:Success
(From 서결 (GM)): 침대를 이리저리 살펴보면, 침대 한가운데가 푹 꺼져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권하현: 침대 한가운대가 푹 꺼져있는데?
손전등을 들고있는 임서진, 추가로 관찰 판정입니다.
정호야: 그러게요....
임서진:
Spot Hidden Roll
Value:75/37/15
Rolled:41
Result:Success
서진이가 천장으로 손전등을 비춥니다.
천장으로 비춰보면, 푹 꺼진 자리 위에 마치 교수대처럼 밧줄이 동그랗게 묶여 늘어져 있습니다.
바람이 불지 않았는데도,
임서진이 빛을 비추자.
줄이, 마치 그네처럼 흔들흔들.
흔들립니다.
정호야: ...
우혁준: ......
차해준: ..............
정호야: 공장주인, 목매달아 자살했다고 했죠.
권하현: 뭐야...
차해준: ... ......
채시우: 여기냐..
정호야: 사장..... 여기서 자살한건가...............
불길해 죽겠네....
차해준: (슬금슬금 뒤로 뒷걸음질친다...)바람이 안들어오는데
저게 왜 흔들리지
정호야: (창문이 열려있는지 살핌)
유리가 반쯤 깨지고 판자가 덕지덕지 붙은 창문입니다
바람은 들어오지 않지만, 창 밖이 어느새 붉습니다.
해가 뜬 걸까요?
정호야: 우
우아
우혁준: ?
정호야: 읏;
권하현: (창문 열리나...?)
창문은 뻑뻑해서 열리지 않습니다.
채시우: 우리 그렇게 오래됐어?
정호야: 창...창이 붉길래 해가 떴나 싶었더니
..........
차해준: ?
임서진: (들어온지 몇시간 됐더라..)
우혁준: ....
정호야: 피묻은 손바닥 자국이에요.
차해준: ?
우혁준: (ㅠㅠ)
정호야: 그것도 빈틈없이, 다닥다닥,
권하현: ...
임서진: ?(창문봄)
차해준: (옆에있는 아무나 잡음).....................
정호야: 2층이라..... 밖에서 두드린건 당연히 아니고.
(From 서결 (GM)): 다가가면 그것들이 피묻은 손바닥 자국이며 다닥다닥 빈틈없이 두들긴 듯 묻어 있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게다가 그 모든 손바닥 자국은.... 집 안에서 두드린 흔적입니다.
정호야: 안에서..............
우혁준: (마른 침 삼킴...)
채시우: 안쪽에 있어?
임서진: 밖에서 두드린게 더 무서운데
정호야: ...네...
채시우: 밖에서 두드렸단줄..
임서진: 안에 있음 사람이겠네..
정호야: 둘다 어쨌거나 무서웠어요...
?무서워요....
임서진: 아까 그 계단에 긁힌 자국들
그 사람들이 창문에....
정호야: (자기입때리고 식탁살핌)
차해준: 거기까지
임서진: (입닫고 비춰줌)
한쪽으로 잔뜩 밀려나 있지만, 다른 가구들에 비해서는 비교적 멀쩡하게 서 있는 식탁입니다.
낡은 테이블보가 깔린 식탁 위에는 조미료통이 몇 개 굴러다닙니다.
조미료통들에는 가루와 액체가 절반 이상 차 있습니다.
임서진: 소금
그 옆에는 [작은방]이라 태그가 붙은 열쇠가 하나 놓여 있습니다.
소금일까?
정호야: (열쇠챙김)
<의학>판정 가능.
임서진: (아 씁..)(이도훈...)
정호야:
Medicine Roll
Value:51/25/10
Rolled:64
Result:Fail
하...
어려움 관찰 판정도 가능합니다.
임서진:
Spot Hidden Roll
Value:75/37/15
Rolled:90
Result:Fail
권하현:
Spot Hidden Roll
Value:80/40/16
Rolled:51
Result:Success
정호야:
Spot Hidden Roll
Value:80/40/16
Rolled:14
Result:Extreme
차해준: 피곤해?
정호야: (ㅠㅠ)
차해준: 정호야 뭐하는 인간이지...
임서진: 새벽 두시 넘었으니까..
(잘한다 정호야)
정호야: 맛....봤으면 큰일날뻔했네요.............
이거 청산가리랑 염소에요.
채시우: ..
우혁준: ...
권하현: ...진짜 큰일날뻔했네.
정호야: 다른 조미료통에 든건,.... 소금알갱이 사이에 고운 가루같은게 섞여있는데...........
음... 적어도 먹어도 되는 건 아닌 것 같아요....
(소금통만 챙김)
차해준: 그걸 왜
임서진: 귀신나오면 뿌리자
정호야: 혹시 모르잖아요 귀신 퇴치엔 소금이 직빵이라는데
차해준: 아...(ㅠ)나 주목나무 들고있을래
정호야: 물...물론 비과학적...이지만....
채시우: 그러다 귀신 화나서 정호야만 쫓아간다
정호야: 뭐 뭐라고요
귀...귀신이..어딨..어요
참나..흥...
(탁자.살핌...흥)
임서진: ㅋㅋ(탁자 비춰줌)
채시우: 난 관심이 없는 거지 무시하는 건 아니라서..
낡은 신문 [스크랩북]과 [신문지], 그리고 오래된 모델의 [전화기]가 올려져 있는 탁자입니다.
한쪽으로 기울어 있어 금방이라도 모든 것들이 다 쏟아질 것 같이 아슬아슬합니다. 신문지와 탁자 위에는 손자국이 먼지 위로 찍혀 있습니다.
권하현: 들어오기 전에 2층에서 본게 귀신일지 사람일지...
임서진: 아... 이런거 보면 뜬금없이 전화오고 그러던데
정호야: 우아; 손자국...
...........
임서진: 변조된 목소리로 여기서 나가...!!!!! 이러고
정호야: (임서진 입에 주먹넣음)
차해준: 이상한 소리 하지 마...
...
임서진: (주먹물음ㅜㅜ)
정호야: (스크랩북 펼쳐봄..)
스크랩북은 실종 사건의 헤드라인들이 가장 먼저 눈에 띕니다.
실종만이 아니라 무차별 범죄, 동물 학대에 대한 기사들도 두서없이 스크랩되어 있습니다.
자료조사 롤.
정호야:
Library Use Roll
Value:70/35/14
Rolled:88
Result:Fail
(하아.........)
권하현:
Library Use Roll
Value:80/40/16
Rolled:75
Result:Success
실패.
성공.
정호야: (하현씨..찡..)
신문 스크랩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기사들의 날짜가 1995년부터 2008년까지 약 13년에 걸쳐 모아진 내용임을 확인합니다.
자세히 보니 아동 실종, 고양이 사체 발견, 토막 시체 발견, 손이 사라진 시체.... 죽음과 관련된 그 사건들이 벌어진 곳은 모두 이 곳, 이 동네입니다.
우혁준: ...
정호야: 진짜 불안하게 왜 이런걸.....
서결 (GM): *앗 참고로 지금은 2018년(가정)입니다.
권하현: ...이것들 다 범인 잡혔나?
정호야: 손이 사라진 시체....
아동실종...
진짜 악질이다...
차해준: 글쎄, 10년 전이니까.
정호야: 으음.... (신문지를 펼쳐본다)
신문지 조각들이 잔뜩 오려져 펼쳐져 있습니다.
임서진: (옆에서 비추고 같이봄)
아주 오래된 것부터 그나마 10년 전의 것까지 다양합니다.
정호야: 여기서 오려갔나보네요.
우리는 그 신문지들이 전부 광고란, 그 중에서도 무당, 선녀, 신사, 영능력자, 심지어는 탐정 등을 소개하는 전화번호란인 것을 알아봅니다.
대부분의 번호들에는 붉은 색으로 가위표가 쳐져 있습니다.
임서진: 무당 불렀나보네
정호야: 뭐야진짜....
권하현: ...(전화기 봄...)
임서진: 근데 실패해서 죽은건가..... (엑스표시봄..)
정호야: 후....그런 건가봐요....
아아니 무무무슨
임서진: (ㅋㅋ) 아알았어 안할
ㅋㅋ
정호야: (임서진 입에 다시 주먹넣음)
권하현: 어
임서진: 진짜 오네
우혁준: 깜짝이야
정호야: ㅇㅎㄹㄴ유츄ㅏ
권하현이 전화기를 쳐다본 순간, 전화벨이 울립니다.
채시우: 이렇게 사건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피해자 관계자거나 범인이거나라던데
정호야: ㅇ롱ㅇㅇ로앙ㅇ응아앙앍
권하현: 받아 말아
임서진: (정호야 입에 주먹넣어줌)
정호야: (주먹넣어짐)
임서진: 안받아서 뭐하겠어...
정호야: 앋...앋으애요 (받으세요)
서하늬바람: (화들짝 ㅠ)
권하현: (흠)(받아본다...)
<듣기>판정.
권하현:
Listen Roll
Value:70/35/14
Rolled:81
Result:Fail
채시우: 피곤한가본데
임서진: (옆에서 같이들어볼까)
정호야:
Listen Roll
Value:80/40/16
Rolled:49
Result:Success
임서진:
Listen Roll
Value:65/32/13
Rolled:95
Result:Fail
ㅋㅋ
정호야: (ㅋㅋ)
임서진: ㅋㅋ 정호야 잘한다
권하현: (호야가젤잘듣네 ㅋㅋ)
성공.
정호야: (제가 한 청력해요)
누군가의 전화 통화 내용을 녹음한 듯한.. 굉장히 질이 나쁜 소리를 듣습니다.
임서진: (원래 이런건 겁많은 사람이 잘듣는대)
나이가 많은 여성의 목소리, 그리고 비슷한 연배 같은 남자의 목소리가 고함치는 듯 담겨서 흘러나옵니다.
정호야: (ㅡㅡ)
웃 으 앗;
"미쳤어! 다시는 거기 가지 않을 거요!"
"한 번만 다시 와주십시오. 돈은 말했던 것의 세 배, 아니 열 배라도 드리겠습니다."
"거기가 어디라고 들어가, 거기가 어디라고!"
"정말 어떻게 방법이 없겠습니까? 지난 번에 써주신 부적이라도!"
"그깟 부적 백 장을 붙여도, 방 전체에 붙여도 고작 물건 하나 보전하는 게 고작이야! 썩 끊게!"
"어르신, 제발 한 번만 도와주십시오. 아니면 저는 갈 데가 없습니다!"
"잘 듣게, 이 양반. 자네는 이미 글렀어. 나한테 더는 엮이지 말게!"
"어르신!"
"썩 물러가게!"
"대체 그게 뭐길래 그러십니까!"
"지옥!! 지옥을 연 게야! 자네는 지옥 위에 집을 지었다고!"
뚝.
정호야: 웃...앗...오...헛....
어.....
권하현: 지옥 위에 집을 지어..?
우혁준: 우리 여기 있어도 되는 거 맞아...?
정호야, 산치체크.
채시우: 야, 축하한다. 지옥 위에 서있다 우리.
서하늬바람: 야.. 우리 잘못 온 거같은데
정호야:
SAN Roll
Value:68/34/13
Rolled:34
Result:Hard
권하현: 채시우 지는 아닌것처럼 말 한다
1d3 굴려주세요.
정호야: 
rolling 1d3
(
1
)
1
채시우: 그래, 나도 .
SAN-1
정호야: 그게...그게말이에요...
차해준: ..........
(하아.....)왜?
정호야: 방금...전화...끊기고나서....
킥킥거리는 웃음소리가 들리더니....
'그런데, 들어왔네?' 라고.....
우혁준: ?
서하늬바람: 내보내줘..
차해준: 차라리 나가라고 해............
(울기직전....)
서하늬바람: 나가라면 나갈게 .. .
정호야: (어질............)
임서진: (차해준 끌어안고 달래줌..)
권하현: ...
정호야: (미치겠어서 일단 장식장 살핌....)
차해준: (마인드컨트롤중..............)
임서진: (장식장은 장식장대로 비춰줌)
장식장 위로 [액자]가 하나 걸려 있는, 고급스러운 장식장입니다.
고급스럽다고는 해도, 양문 유리는 전부 깨져 있고 여기저기 기스가 난데다 손톱자국까지 보입니다. 게다가 얼룩까지 덕지덕지 묻어 있습니다.
장식장 안쪽을 들여다보자 크기가 무색하게 들어있는 것은 딱 하나입니다. 이가 나가지 않고 깨끗하게 보관된 나무로 된 작은 그릇입니다.
그릇 바닥에는 불로 새긴 듯한 喰이라는 글자가 새겨져 있습니다.
정호야: 다 긁어놨네....
아이디어 판정.
정호야:
INT Roll
Value:85/42/17
Rolled:3
Result:Extreme
임서진:
INT Roll
Value:80/40/16
Rolled:63
Result:Success
권하현:
INT Roll
Value:70/35/14
Rolled:28
Result:Hard
임서진: (얼 정호야)
우혁준:
INT Roll
Value:80/40/16
Rolled:32
Result:Hard
채시우: 식..
(From 서결 (GM)): 아래층에서 봤던 글자와 같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어딘가에 필요가 있을 것 같다는 생각 또한 듭니다. 가져가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권하현: (무서워하면서 다 하는 정호야)
정호야: (ㅋㅋㅋ)
임서진: 자꾸 뭘 먹으래
채시우: (인재야)
정호야: 이거, 아래층에서 봤던 글자랑 똑같네요.
우혁준: 일단 가져가볼까...?
정호야: 일단 챙기는게 좋을 것 같아요.
권하현: (가져가자...)
우혁준: (호야 주머니에 넣어줌)
정호야: (빵빵주머니에 +1됨)
(주머니 뿌듯하게 매만지고 액자봄)
붉은 노을이 지는 바다가 그려진 액자입니다. 검은 바다로 빠질 것 같은 해가 입체적으로 그려져 있습니다.
입체적... 아니, 다시 보니 해가 아니라 빨간 색의 공이 노을 위에 태양인 것처럼 대롱대롱 걸려 있습니다.
공이다 공
우혁준: 바닷속에 떨어지는 태양의 공...
임서진: 하필 목매달아 자살한곳에 매달린 공이야
(공 뜯어서 정호야 쥐여줌..)
공을 떼어내자 보랏빛으로 물들어가는 해가 공 뒤에 숨어있었습니다.
차해준: ...
방을 모두 살폈습니다.
임서진: (흠) 다음 방으로 가?
권하현: 가자. (방B로감)
서결 (GM): 
rolling 1d7
(
3
)
3
서하늬바람: (졸졸..)
임서진: (차해준 끌어안고 비춰줌..)
권하현: (지옥 위에서 움직이는 기분이란...)
임서진: (그닥 색다르지도 않네)
방 B의 열쇠를 들고, 천천히 복도를 걸어갑니다
잠시, 우혁준이 멈춰서 뒤를 돌아봅니다.
우혁준: ?
임서진: ?
채시우: ?
서하늬바람: ??
차해준: 왜?
우혁준: 뒤에서... 시선이 느껴지는데...?
권하현: (뒤돌아봄)
우혁준: ... 잘못 봤나?
채시우: ?
돌아보아도 아무것도 없습니다.
서하늬바람: 장난치지마~~~..
권하현: (흠...)
PO R.: 왜왜그래요진짜
차해준: ?
정호야: 그러게진짜왜그러지
채시우: ?
권하현: (?)
서하늬바람: ?
정호야: 큼.큼
차해준: 방... 들어갈거야?
임서진: 바로 움직이자(ㅋㅋ)
차해준: (하...ㅠ)
임서진: (B방 열고 비춰봄)
차해준: (행동력 미치겠네...)
임서진, 관찰 판정.
임서진:
Spot Hidden Roll
Value:75/37/15
Rolled:91
Result:Fail
에휴...
?
누가 대신 빛을 비춰볼까?
권하현:
Spot Hidden Roll
Value:80/40/16
Rolled:39
Result:Hard
성공. 하현이가 서진이의 손목을 붙잡고 원격조종합니다
우혁준: (ㅋㅋㅋ)
임서진: 나 다음 손전등 받을사람 손
권하현: (ㅋㅋ)
임서진: (조종됨;)
앞전의 방보다는 조금 더 작아보이는 방입니다.
마찬가지로 가정집, 그 중에서도 침실과 같은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넓고 큰 창이 벽을 둘러 나 있지만 창마다 창살과 철조망, 그리고 판자가 바깥에서 덧대어져 있습니다.
바닥은 1층과 달리 나무 소재의 바닥재가 깔려 있고 벽면에는 라디에이터가 붙어 있는 등, 생활에 초점을 맞춘 모습입니다.
유독 눈에 띄는 것은 한쪽 벽을 따라 길게 늘어선 화분들입니다. 말라죽었을 화분들은 이상하게도 싱싱하게, 웃자라 천장이며 벽, 바닥을 덮은 정글같은 모양새를 하고 있습니다.
정호야: 우와
화분이다
권하현: 뭐지...(화분들 봄)
정호야: 헤헤
안녕 (스윗)
우혁준: 여기 호야 방 아냐?
임서진: 화분테라피 하냐?(정호야봄 ㅋㅠ
서하늬바람: 잘..자라고있네
정호야: (ㅋㅋㅋ)
제 방이겠냐구요 참나
우혁준: (ㅋㅋㅋㅋ)
정호야: (책상 살펴봄)
어린이용 책상입니다.책상 위에는 작은 책꽂이와 함께 다 쓴 [스케치북], 몽당 [색연필]들이 흩어져 있습니다.
정호야: 귀여워라...
책꽂이에는 [동화책]이 한 권 꽂혀 있습니다.
우혁준: (스케치북 펼쳐봄)
임서진: 저기에 빨간 크레파스로 뭐 그려져있을듯
다 쓴 스케치북을 넘겨보자 한 종이당 한 개씩의 그림이 큼직하게 그려져 있습니다.
빨간 공, 파란 공, 초록 공, 보라 공.. 색색가지의 일곱가지 공이 그려져 있고, 한 장 더 넘기자 이번엔 손가락들이 그려져 있습니다.
정호야: (임서진입에 주먹넣음)
다음 장을 넘기자 온통 새빨갛게 칠해져 있습니다.
우혁준: (ㅜㅜㅜㅜ)
정호야: 아아악!!@
임서진: (아ㅋㅋㅜ 주먹물음)
마지막 장은 온통 새카맣게 칠해져 있습니다.
정호야: 진짜잖아!!!!!!111
임서진: 봤냐고
어린아이가 그릴 것 같은 그림은 아닌데...
정호야: 말이 씨가 된다잖아요!!!!
임서진: (정호야 입에 주먹넣어줌ㅜㅜ)
지옥같은걸 그린건가?
권하현: (색연필봄...)
24색의 기본적인 수채 색연필입니다. 하지만 빨강과 검정은 거의 다 닳아버렸고, 보라, 초록, 노랑, 하양, 파랑색은 절반 정도 닳아 있습니다. 다른 색은 쓰지 않은 것인지 새 것처럼 깁니다.
정호야: 흠...
전 어렸을때 녹색만 닳았었는데말이죠 (tmi)
임서진: 진짜 투머치 인포
채시우: (ㅋ)
정호야: 흥 (동화책봄)
큼직한 글씨로 동화책 위에는 햇님 달님이라고 적혀 있습니다.
임서진: 왜이렇게 새침해
(비춰줌)
정호야: 햇님 달님 동화네요 저도 이거 좋아해요
(펼쳐본다)
펼쳐보자, 어쩐지 우리가 아는 햇님 달님과는 내용이 전혀 맞지 않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햇님 달님' ?
옛날 옛날, 한 무당이 살았습니다.
무당은 우물을 통해 신을 볼 수 있는 능력이 있었습니다.
무당은 사람들이 병을 고쳐주었습니다.
무당이 한 번 방울을 흔들면 굳은 다리가 펴지고
:
장님이 눈을 떴습니다.
무당은 항상 자랑스럽게 외쳤습니다.
"내 능력은 우물 속에 사는 신이 준 거야!"
사람들은 모두 무당을 사랑했습니다.
무당의 집에 있는 우물물을 마시면 아픈 것이 씻은 듯이 나았습니다.
무당은 점점 더 부자가 됐습니다.
더더 많은 아픈 사람들이 무당을 찾아왔습니다.
무당은 더 큰 힘을 갖고 싶었습니다.
내가 신을 먹어버리면 우물도 신도 모두 내 것이 될 거야.
무당은 욕심쟁이가 되었습니다.
무당은 신이 나가지 못하게 땅에 땅땅! 말뚝을 박았습니다.
신은 화가 났습니다.
'이놈! 감히 욕심을 부리다니!'
신은 무당이 우물을 들여다보는 순간을 노렸습니다.
무당의 머리 위로 지네가 똑, 떨어졌습니다.
깜짝 놀란 무당은 옷 속에 들어간 지네를 털어내려 펄쩍펄쩍 뛰다가,
우물에 거꾸로 뚝, 떨어졌습니다.
무당의 목이 부러졌습니다.\
거꾸로 처박힌 무당은 피가 콸콸 흘렀습니다.
우물이 새빨갛게 물들 때까지 무당은 살아있었습니다.
사람들은 무당이 우물에 처박힌 것을 보고, 겁이 났습니다.
사람들은 무당을 꺼내주지 않고 그대로 우물에 뚜껑을 덮었습니다.
무당은 목이 부러진 채로 외쳤습니다.
'아무도 내 우물에, 내 땅에 손대지 못해!'
그렇지만 사람들은 이미 떠나버렸습니다.
불쌍한 무당만 혼자 남았습니다.
지금도.
지금도.
임서진: 아............
권하현: ...이게 동화야?
정호야: 뭐야...이게....
우혁준: ?
임서진: (땅주인불쌍해)
동화책을 읽은 우리는, 방울 소리의 환청과 함께 눈 앞이 지끈, 붉게 쑤셔옵니다.
정호야: 방..방울소리...
정호야, 산치체크.
정호야:
SAN Roll
Value:67/33/13
Rolled:34
Result:Success
SAN-1.
정호야: ....
후......
(침대를 살핀다)
임서진: (비춰줌!)
초등학생 이하가 쓸 법한 작은 어린이용 침대입니다. 푹 꺼진 매트리스는 용수철이 튀어나와 있고 베개는 터져 있으며, 이불은 간데 없습니다.
그나마 남은 천쪼가리들도 이미 곰팡이가 슬어있습니다.
정호야: 어린아이가..무슨 일을 당했을지...
권하현: (옷장도 열어보자...)
한쪽 벽을 가득 채운 붙박이장입니다.
안쪽에서 덜컹거리는 소리가 났습니다.
정호야: 우 우앗;
옷장을 열자, 안은 텅 비어있고 선반 위에 작은 라디오만 하나 지직거리며 재생되고 있습니다.
권하현, 듣기 판정.
권하현:
Listen Roll
Value:70/35/14
Rolled:48
Result:Success
성공.
임서진: 한대 때리면 제대로 나오지 않을까
정호야: ;
가만히 들어보자 내일의 뉴스가 재생되고 있습니다.
정호야: 서진씨 진정해요
권하현: 네가 때리면 부숴지지 않을까
지직거리는 소리로 들리는 소리는
임서진: 그렇게 힘조절을 못하지는...않는데
서결 (GM): 
rolling 1d7
(
6
)
6
rolling 1d7
(
1
)
1
내일의 사망자를 알려드립니다.
내일의 사망자는 채시우, 머리가 깨져서 죽었답니다.
정호야: ......................뭐?
우혁준: ?
채시우: ..아?
권하현: ...어?
내일의 사망자는 정호야. 목이 부러져서 대롱대롱...
서하늬바람: ???
정호야: ........................
내일의 사망자는...
권하현: ............
소름끼치는 소리에 전원을 찾지만, 전원이 뽑혀 있는 것을 깨닫습니다.
정호야: ................
우혁준: 아니 뭐야 방금
채시우: ... (괜히 제 뒷머리 매만짐;)
권하현: (채시우랑 정호야 봄...)
정호야: (제 목을 괜스레 매만진다....)
............
차해준: ... ......(....)
(문 다시 닫음)
정호야: 전파 재킹일 수도 있어요.
권하현: 너희... ... 전투부 한명씩 끼고 다녀.
차해준: 아... 왜 둘 다 연구부야?
......................
임서진: 딱 짝 맞는 전투부 하나씩 있네
정호야: ........
서하늬바람: 옆에 누구든 꼭끼고다녀라..
임서진: (권하현 채시우한테 붙여주고 서하늬 정호야한테 붙여줌)
권하현: (무슨 의민데 임서진 ㅋㅋ)
정호야: (서하늬옆에낌..)
채시우: ;
차해준: 그러고 다녀.....
정호야: (화분살핌...)
권하현: (일단 붙이고다님...)
차해준: 머리 조심해
임서진: 키링처럼 매달려서 다녀라 연구부..
웃자란 화분들은 제법 기르기 쉬운 덩굴 식물이나 토마토 같은 두서없는 종의 식물들이 자라고 있습니다.
화분을 헤쳐보면 흙이 여전히 촉촉하게 젖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정호야: (괜히 깃 세워서 목 가림..)
누군가 물을 준 것 같진 않은데....
정호야: 으음....
어라.
임서진: 피로 젖어있고 막..
화분 사이에서 초록색 공을 발견합니다.
정호야: 서진씨제발요아아아악!!!
내가 좋아하는 초록색이다
차해준: 아 진짜!(신경질내면서 등짝 침)
정호야: (챙김)
우혁준: (ㅋㅋㅋㅋㅋㅋㅋ)
임서진: 초록색 보자마자;
우혁준: 초록색 보고 진정했구나
채시우: 놀랄 거 다 놀라면서도
챙길 건 챙기는
정호야: 참나
임서진: (차해준 끌어안아줌ㅋㅋ ㅋㅜ)
채시우: 정호야..
정호야: 원래 초록색은
사람을 진정시켜준다고요
차해준: (개빡쳐있음ㅋㅋㅜ)
서하늬바람: 그래...
정호야: 심리학적으로 그래요 암튼,
우혁준: (호야 머리 바라보며 진정함)
권하현: (호야봄)(안봄)
정호야: 흥.
임서진: 개웃긴데
서하늬바람: (호야머리봄)
차해준: 왜이렇게 새침해
채시우: oO(수술복 색이기도 하지..)
임서진: 정호야 거울 들고다녀
정호야: (머리 내밈)
(채시우 사념 다먹어버림)
참나 저 이미 한쪽눈은 녹색으로 보이거든요
권하현: 이제 저 문만 남았나?
차해준: 다 살핀거지? 나 나가고싶어...
임서진: 아.?
차해준: (문 봄...)(안봄)
임서진: (정호야 눈 봄 안봄)
(??? 쪽 문 열자)
옷장 옆에 마치 옷장처럼 위장하고 있던 문. 옷장인 줄 알았지만 놀랍게도 안쪽으로 이어지는 작은 방이 있었습니다.
여러 사람이 들어가기에는 어려워 한 사람이 빠듯하게 들어갈 것 같습니다.\
우혁준: ...
누가 들어가볼까요?
정호야: (멀찍....)
임서진: 아.. 대박이다 여기 대박 위험하겠다
서하늬바람: 사이즈 좀
작은 내가 들어가보는건어떨까
정호야: 시우씨도... 가만히 계세요 일단...
권하현: (흠)
서하늬바람: small
차해준: (하늬 짝아서 불안해)
우혁준: 작고 강하니까
채시우: 엉..
우혁준: 믿어보자...(ㅋㅋㅋ)
서하늬바람: 짝고강하다
정호야: 작은 하늬씨가 맵다잖아요
차해준: 뭔소리야 진짜 ㅠㅋㅋ
임서진: 서하늬 세니까 괜찮아(손전등 쥐여줌)
차해준: 불안한데...
서하늬바람: (그 방에... 열심히들어가보자)
임서진: 한쪽손 이쪽으로 줘봐
우혁준: 얼른 보고 나와야 해...
하늬가 손전등을 들고 방 안으로 들어갑니다.
임서진: (서하늬 쪽으로 손 내밀어줌,,)
서하늬바람, 산치 체크.
서하늬바람:
SAN Roll
Value:49/24/9
Rolled:7
Result:Extreme
꺅 (버티며)
성공. 1d2 굴려주세요.
서하늬바람: 
rolling 1d2
(
1
)
1
SAN-1
서하늬바람: 꺅 ㅠㅠ
하늬가 후다닥 튀어나옵니다.
임서진: ??(?)
서하늬바람: (서진쓰 손잡고 호다닥나옴)
정호야: 무 무슨일이에요!!!!
우혁준: 왜?
임서진: (잡아당겨줌)
정호야: (꼭 안아줌)
서하늬바람: ㅠㅠ
시체랑 또 아이컨택했어
ㅠㅠ
정호야: ?
채시우: ..?
차해준: ? ?
우혁준: 시체...?
차해준: ㅝ?
정호야: 시체가 있었다구요?
채시우: 사장 시체?
서하늬바람: 목매달고 있다고 ㅠㅠ
권하현: 저기에 시체가...
우혁준: 죽은지 얼마나 된 것 같은데??
정호야: 아니....
서하늬바람: 목부러지고 머리도깨져있는데 눈만떠서
차해준: 그거...
임서진: (정호야 보고 채시우봄)
정호야: ................
차해준: ...무당...아니야?
우혁준: 으윽...
채시우: 무당이야..?
정호야: 보,..보지마요....
서하늬바람: 나랑 눈마주쳤다고 ㅠㅠㅠ
이상하네요.
채시우: 눈 뜬 채 죽었구나..
권하현: ...
서하늬바람: 여기서 나가면 심리치료받아야 될거같애 렬루..
정호야: 생김새는......볼..겨를이 없으셨겠죠.
안쪽을 불빛으로 비추자, 시체는 커녕 낡은 코트 한 벌만 안쪽에 걸려있습니다.
잘못 본거 아닐까요?
코트 뒤로는 천으로 가려지고 시커멓게 먹칠이 되어 망가진 거울만 하나 놓여 있을 뿐이었습니다.
우혁준: ...
정호야: .............
서하늬바람: ㅁㄴㅇㄹ (ㅠ주저앉아요)
권하현: 우리 단체로 뭐에 홀렸나...
채시우: (하늬 일으킴..)
우혁준: (토닥여줌ㅠㅠ)
정호야: (하늬 옆구리에 껴서 들어올림)
임서진: 자꾸... 거울이 검은 칠 되어있네?
정호야: 그러게요....
채시우: 보지말란 거야?
코트 안에 무언가 잘그락거립니다.
정호야: (손넣어봄)
코트 안을 뒤져보면 [열쇠] 하나가 들어있습니다.
채시우: (정호야 진짜 대단한데)
차해준: 너 무섭다며
정호야: 열쇠가 있네요
아니..뭐...
차해준: 다 거짓말이야
정호야: 무섭긴한데...
차해준: (배신감느끼는중ㅋㅋ)
정호야: 비과학적이고....
채시우: (ㅋㅋ)
서하늬바람: 너 사실 안무섭지 ㅋㅋ
정호야: (ㅋㅋㅋ)
채시우: 다 연기인 거지..
정호야: (무서워욜 ㅋㅋ)
권하현: 호야 컨셉이었어? (ㅋㅋㅋ)
차해준: 다 봤으면 빨리 나가자
정호야: 무섭다고 하면 무서운데... 여기까지 온 이상...
지체할 게 없다고 생각해서...
임서진: 볼 거 다봤으면 다음 가자 ㅋㅋ
정호야: (나감
임서진: 차해준 보고 배워
차해준: 뭘 배워?
(열라 노려봄 ㅡㅡ)
권하현: 그다음은 통로인가?
정호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네!
차해준: 웃어?
권하현: (서준 버리고 간다)
정호야: (속으로웃었는데 어케안거야 당신 무당이지)
차해준: ?
임서진: (왜버리고가는데)(버려진김에 쪽쪽 뽀뽀해줌)
서하늬바람: (무당은저깄어.......)
별관으로 가는 통로입니다.
권하현: (쟤 뭔데)
남색의 철문이 단단히 서있고, 희끄무레하게 먼지낀 작은 유리 너머로는 별관으로 향하는 통로가 눈에 띕니다.
그러나 문이 단단히 잠겨 있는데다 역시 사슬이 걸려 있습니다. 자물쇠를 만져보니 그리 오래된 것 같지는 않습니다.
정호야: (서하늬 사념.꾹 무시함)
으음....
자물쇠, 이 열쇠로 풀리려나요...
서하늬바람: 고고
채시우: 해보면되지
정호야: (코트에서 꺼낸 열쇠로 자물쇠풀기시도)
열쇠를 자물쇠에 넣고 돌리면 무거운 소리와 함께 사슬이 풀리고 철문이 열립니다.
지금까지의 방들도 모두 낡았지만 통로는 유독 더 낡은 느낌이 들며 먼지가 발을 내딛는 곳마다 풀썩, 일어날 정도로 두껍습니다.
통로가 혹시 무너지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마저 듭니다.
채시우: ..
건널까요?
권하현: ...
채시우: 여기서 떨어지면 머리깨질까...
정호야: 으...으음....
서하늬바람: 무너지면끌어올려주기다
손잡고건너..
정호야: (채시우 머리감싸줌)
차해준: ... ...
권하현: 정호야 너도 조심해...
채시우: ; (정호야 목 감싸줌;)
정호야: (자기 목까지 티셔츠올림)
우혁준: 조심하자...
정호야: (따스하네요 시우씨 손. ... )
차해준: 미치겠네
채시우: (내 손이 좀 그래..)
정호야: (후후...)
임서진: (뭔 ㅋ ㅋ ㅋ)
권하현: (쟤네뭐해 ㅋㅋ)(건너가봄...)
차해준: (진짜어이없어)
채시우: (365 따땃한 채시우손)
정호야: (다같이손잡고건넘...)
약 스무 발자국, 얼마 되지 않는 통로를 건너갑니다.
생각해보면 이렇게 연결된 통로가 있는 것이 조금 이상하기는 합니다.
2층은 아무리 봐도 생활 공간 같은데 말입니다.
서하늬바람: (365일.. 36.5도 오늘도 시우는따뜻합니다)
끝에 다다르면 별관으로 향하는 문을 볼 수 있습니다.
문 앞에는 마치 초인종처럼, [보라색의 작은 공]이 걸려 있습니다.
정호야: (서하늬 사념 꾹.무시함)
권하현: (공 챙겨서 호야 바지주머니에 넣어 줌)
정호야: 보라색공.........
손에 잡아보면 말랑말랑한 고무의 느낌이 듭니다.
정호야: 지옥으로 떨어지는 삼도천의 입... (ㅠㅠ)
임서진: 이거... 삼도천...
우혁준: 문 안이 지옥일까..?
차해준: 여기 삼도천이야???
정호야: (에잇 모르겠다 일단 챙김)
차해준: .........
임서진: 정호야 채시우 안떨어지게 조심해라..
문은 잠겨 있지 않고, 예상했던 것처럼 별관의 2층으로 이어지지는 않았습니다.
채시우: 엉..
다만 1층까지 내려갈 수 있는 긴 사다리가 눈 앞에 드러납니다.
차해준: 지옥 맞네
정호야: 하아....
당황한 우리가, 잠시 망설이는 동안 통로에 소리가 울려퍼집니다.
우혁준: ?
정호야: ?
권하현: 뭐야..?
정호야: 학...교...종소리?
채시우: 환영도 해주네....................
공포스러운 소리에 뒤를 돌아보아도 아무것도 없습니다.
기괴한 현상.
전원, 산치 체크.
정호야:
SAN Roll
Value:66/33/13
Rolled:21
Result:Hard
임서진:
POW Roll
Value:65/32/13
Rolled:9
Result:Extreme
권하현:
SAN Roll
Value:73/36/14
Rolled:58
Result:Success
서하늬바람:
SAN Roll
Value:48/24/9
Rolled:51
Result:Fail
채시우:
SAN Roll
Value:77/38/15
Rolled:92
Result:Fail
우혁준:
SAN Roll
Value:65/32/13
Rolled:36
Result:Success
서하늬바람, 채시우, 1d3 굴려주세요.
서하늬바람: 
rolling 1d3
(
3
)
3
나머지 인원은 SAN-1입니다.
서하늬바람 SAN-3
채시우: 
rolling 1d3
(
1
)
1
채시우 SAN-1
다시 통로를 돌아가려 하면 무언가에 뒤덮인 것처럼 문 밖으로 빠져나갈 수가 없습니다.
마치 무언가가 정해진 길을 따라 우리들을 내몰고 있는 것만 같습니다.
별관으로 내려갈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별관 1층에서 밖으로 나가면 될 것이라고요.
정호야: (칫 결곈가 속으로만 생각함)
권하현: 진짜 지옥으로 들어왔나본데.
우혁준: 아무래도 우리 잘못 온 것 같아...
정호야: 하아....
별관....갈까요....
차해준: 이런덴... 원래 함부로 들어오는 게 아니지.
정호야: 내려가기...좀...(무섭긴한데...)
임서진: 공 이제 3개만 더 찾으면 돼
2개인가?
권하현: 노란색, 하얀색.
정호야: 붉은공 파란공 검은공 보라공 초록공 있어요
임서진: 그럼 빠르게 이동하자
정호야: 네...
별관으로 통하는 사다리로 다가갑니다. 다행히 사다리는 튼튼한 철로 되어 있고, 흔들어도 빠지거나 위험하지 않아보입니다.
임서진: (손전등 들고있는 서하늬바람 봄)
서하늬바람: 어
정호야: (꾹.... 심호흡함)
서하늬바람: (슉슉. 손전등 입에물고 내려가요)
하늬를 선두로 한 명씩 사다리를 통해 내려갑니다.
멋지다 서하늬
임서진: (멋있다)
서하늬바람, 관찰 판정.
정호야: (멋찌다)
서하늬바람:
Spot Hidden Roll
Value:65/32/13
Rolled:14
Result:Hard
캬 잘봤다
성공.
손전등으로 여기저기를 비춰봅니다. 낡긴 했어도 현대에 가까운 모습이던 본관과 달리 별관은 시간을 역행한 듯, 아주 오래된 건물로 보입니다.
2층 높이까지 뻥 뚫린 천장은 얼기설기 서까래와 나무 기둥이 받치고 있고, 시멘트를 바른 벽은 금 사이로 흙이나 지푸라기, 벽돌 등의 덧댄 보강재들이 튀어나와 있습니다.
별관의 모습은 마치...
마치,
서재가 합쳐진 절 같다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그 어느 벽에도, 창문이 없어서 안은 칠흑같은 어둠입니다.
손전등의 빛이 그나마 잘 보이는 것이 다행입니다.
서하늬바람: 인테리어.. 신기한데
정호야: ......손전등 가져오길 천만 다행이네요...
권하현: 개수대 볼까...
임서진: (흠....)
서하늬바람: (손전등 휙휙)
개수대볼까?
권하현: (개수대 본다)
주방에서 본 것보다 큰 사이즈의 개수대입니다.
사람 몸통 정도는 충분히 담글 수 있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깊고 큽니다.
서하늬바람: (비춰줌)
또 바닥에는 보통의 개수대보다 큰 물빠짐구가 설치되어 바깥으로 물을 흘려보내기 용이하게 되어 있습니다.
개수구는 말라붙었지만 안쪽에 [노란 공]이 굴러다니고 있습니다.
마치 방금 누군가가 떨어뜨린 것처럼 깨끗합니다.
...!
권하현: (노란 공... 호야 주머니에 넣어줌)
정호야: (햄쥐처럼 받아넣음)
차해준: (뭐지...도라x몽같다ㅎㅎ)
정호야: (해준 사념.무시함)
이제 흰 공만 남았네요...
임서진: (서랍장A 보자)
트레이들을 꽂을 수 있는 형태의 간이서랍장입니다.
트레이를 열어보자 안에는 이미 녹슨 메스와 렌치, 가위, 톱 따위가 어지럽게 들어있습니다.
톱은 이가 나가 있지만 몇 번은 휘두를 수 있어보입니다.
서결 (GM): 톱: 근접전(도검) 피해 1D3입니다.
정호야: 전투부 분이 가지시는게...
임서진: (난 맨손으로 때리는게 더 아프겠는데)
의학 판정이 가능합니다.
임서진: 서하늬나 권하현?
정호야:
Medicine Roll
Value:51/25/10
Rolled:55
Result:Fail
(하아...)
서하늬바람: 흠...
실패.
채시우:
Medicine Roll
Value:11/5/2
Rolled:12
Result:Fail
(ㅋㅋ)
노력이 가상하다 ㅋㅋ
임서진: (채시우 행운으로 1 깎어 ㅋㅋ)
권하현: 흠...(ㅋㅋㅋ)
정호야: (공기노려봄 ㅜ)
우혁준:
Medicine Roll
Value:1/0/0
Rolled:29
Result:Fail
임서진: (권하현한테 톱 일단 쥐여줌)
서하늬바람: 내 주먹이랑 톱이 별다른게 없을 것 같어서
차해준: ㅋㅋㅋㅋㅋ
아 미안
우혁준: (ㅋㅋㅋ)
권하현: (뭐지)(일단받음)
채시우: 이거 얼룩져있는데
조각..은 살점인가?
정호야: ?
우혁준: 살점...?
임서진: 아 아까 그 토막시체 사건?
차해준: ......................?
정호야: ............................
차해준: 왜이렇게 아무렇지도 않다는듯이
말하는건데
정호야: (이마짚.....)
채시우: 아니
정호야: (어질....)
채시우: 전달하는 내가 객관적으로 말 안 하면
어떡하는데..
차해준: 아니 ㅠㅠ(임서진 손가락질)
임서진: (ㅋㅋ)
아니...
채시우: (잘못봤어 임서진이 그럴 수 있지
임서진: 이젠 우리가 무기 쥐었잖아 (권하현이 든 톱봄)
정호야: (이마짚음....)
권하현: (톱 듦...)
정호야: (서랍장 B봄...
)
임서진: 쎄보인다
권하현: 난 원래 세
채시우: ;
임서진: 그렇지
(ㅋㅋ ㅋㅋ)
정호야: 여기서 해준씨빼고 다 세요
권하현: (ㅋㅋㅋㅋㅋㅋ)(서랍장B봄)
임서진: (정호야 옆에서 같이봄)
차해준: ㅡㅡ
채시우: (ㅋㅋ)
차해준: 너도 만만치 않거든?
서류철을 꽂아넣을 수 있는 3단 서랍장입니다.
정호야: 참나 (ㅋ)
서랍을 열어보면 이면지와 별로 필요 없는 내용의 A4용지가 가득 들어있습니다.
마치 누군가 일부러 용지를 쏟아넣은 듯한 모습입니다.
관찰 판정이 가능합니다.
정호야: 음.....
Spot Hidden Roll
Value:80/40/16
Rolled:18
Result:Hard
우혁준:
Spot Hidden Roll
Value:80/40/16
Rolled:75
Result:Success
자세히 종이더미를 뒤져보던 탐사자는 종이 사이에서 [낡은 열쇠]를 발견합니다.
정호야: (햄쥐처럼 집어넣음)
채시우: 쏟으면 안된다...
정호야: 제가왜쏟아요 칠칠치못하게
우혁준: (ㅋㅋㅋㅋ)
정호야: (만족스럽게 책상봄)
채시우: 아니 양이 너무..
책상에는 몇 가지 서류들이 펼쳐져 있습니다. 모두 곰팡이가 슬고 좀이 슬어 누리끼리하게 색이 바랜 서류들입니다.
책상의 여기저기를 살펴보면 책상 아래에 열쇠로 잠긴 서랍이 하나 있습니다.
(열쇠로 서랍열어봄)
열쇠가 맞물려 들어갑니다.
서랍장 안에서 일기를 하나 찾을 수 있습니다.
일기라기보다는 수첩 다이어리에 자신의 이야기를 고백하듯이 써내려간 수기와 비슷한 것 같습니다.
정호야: 흠...
임서진: (옆에서 봄..)
정호야: ...............
사장......의 일기네요.....
서하늬바람: 흠...
정호야: ..........
머리카락이 위협한다라...
우혁준: .......
정호야: (하현이봄...)
서류에 <자료조사>가능합니다.
권하현: ..,.,,
정호야:
Library Use Roll
Value:70/35/14
Rolled:32
Result:Hard
서류를 자세히 조사해보면 그것이 공장과 땅의 토지부대장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땅의 소유자의 변천과 공장을 건립한 자, 그리고 최근의 채무까지 나와 있습니다.
임서진: 집단 사망 사건?
이거.. 딱 10년 전이네
정호야: 그러게요....
서하늬바람: 어우...
정호야: 5월 19일 집단 사망 후 바로 자살했나본데.....
임서진: 아 창문에 그 손자국이랑 계단 손톱자국들..
(그거인가봄..)
정호야: 이 사장... 아이를 직접 죽였나봐요.
(주먹쥠...)
채시우: 애 어디갔나 했다..
정호야: 다섯살짜리를.........
아내도.....
임서진: 따지자면 홀린거니까... 뭐..
우혁준: 거울을 보면 안 되나봐
정호야: 거울을 보면 홀린다니... 그래서 매직으로 칠한건가봐요.
우혁준: 혹시 안 칠해진 거울 있거든 조심하자...
정호야: (사물함을 살핀다)
임서진: 이 안에 거울 있다고 하지 않았나?(사물함 보자)
사물함을 열자 부적이 덕지덕지 붙어있습니다.
주방에서 보았던 서랍장과 비슷하게 온통 노랗고 붉은 투성이입니다.
부적들 사이에는 역시 노란 부적종이로 둘둘 감긴 무언가가 꼭 봉인이라도 된 것처럼 소중하게, 놓여있습니다.
정호야: 이게 유일하게 볼 수 있다는 거울....
부적을 풀어보면 나무로 테두리를 두른 맑은 거울이 나옵니다. 여덟 개의 변을 가진 팔각형 모양의 거울로 각 변에는 문장들이, 모서리에는 팔괘를 상징하는 목재조각이 박혀 있습니다.
임서진: 겨우 보관한 물건 하나가 이거인가본데..
자연(or식물학), 오컬트 각각 판정 가능합니다.
정호야: 팔괘는 퇴마를 상징하는 표식인데...
Natural World Roll
Value:80/40/16
Rolled:92
Result:Fail
실패.
채시우:
Occult Roll
Value:75/37/15
Rolled:94
Result:Fail
정호야: (아니어떻게이런 굴욕이)
실패.
임서진: (둘다무슨일이냐)
정호야:
Occult Roll
Value:5/2/1
Rolled:56
Result:Fail
실패.
채시우:
Natural World Roll
Value:20/10/4
Rolled:72
Result:Fail
이야..
강행 판정 할까?
권하현:
Natural World Roll
Value:10/5/2
Rolled:71
Result:Fail
오하랑: (안쓰럽)(애들한번씩 쪼물하고 오컬트의 가호를 내리고감)
권하현: (ㅋㅋ)
ㅋㅋ
정호야: (하랑이봄 ㅋㅋ)
채시우: (ㅋㅋ)
시우 오컬트 함만 더굴려보자
임서진: (가호받고 함해봄)
오하랑: (영안을 뜰지어다)
채시우:
Occult Roll
Value:75/37/15
Rolled:33
Result:Hard
임서진: (아 채시우가 해)
채시우: (미치겠네)
하랑이의 가오가 함께한다
오하랑: (?)
(또 되네)
임서진: (가오가 함께한다)
오하랑: (야 너 박수해라ㅋ)
정호야: (가오 ㅋㅋㅋㅋ)
우혁준: (ㅋㅋㅋㅋㅋ)
ㅋㅋ
권하현: (가오가 함께)
채시우: (돌겠어)
정호야: (하랑씨 짱~)
오하랑: (후훗, 윙크하고 지나감)
임서진: 이거 주목나무인지 그걸로 만들어진거 아닌가
(왠지 삘이)
정호야: 그런가봐요
(From 서결 (GM)): 맞다
채시우: 아, 여기 새겨진 거 악령 쫓거나 제 올릴 때 쓰는 주술이야
임서진: (공기 잠깐봄)
정호야: 오호라... 시우씨 오...
임서진: 이걸로 제사.... 하는건가?
정호야: 그렇지않을까요?
옛부터 거울로 제사를 지냈으니까...
임서진: 흠.... (작업대 보러가자..)
성인 남성이 누울 수 있을 만한 사이즈의 작업대입니다.
정호야: ....
딱 임서진 채시우 사이즈네요
정호야: 여기서 해체쇼 벌였겠죠....
아니
언뜻 보면 공장에 있던 것과 비슷해 보이는데, 위쪽에 고무가 덮여 있어 물이 흘러내리기 쉬운 것이 다른 점입니다.
채시우: 야
임서진: (ㅋㅋ) 아...
권하현: 뭐
정호야: (공기 꾹.무시함)
고무 위에는 톱질한 자국들이 여기저기 남아있고, 자국마다 검은 얼룩이 물들어 있습니다.
정호야: 하아...
(From 서결 (GM)): 작업대 아래 무언가 보입니다.
정호야: (착잡해짐...)
서하늬바람: 우웃,,,
(To GM): 확인하자
(From 서결 (GM)): 작업대 아래 쪼그려앉은 무언가와 눈이 마주칩니다.
정호야: (책장봄....)
임서진: 아 ㅅ
(From 서결 (GM)): 인간 아이도, 고양이도 아닌 시커먼 무언가의 웅크린 것은 벌겋게 충혈된 눈만 하고 당신을 바라봅니다.
(From 서결 (GM)): 깔깔 웃으면서, 그 자리에서 굳어버리면, 왁! 하는 소리를 지르며 당신에게 덤벼들고는 자빠뜨린 후 웃으며 사라집니다.
채시우: (그러니까 이 작업대랑 권하현의 저게 한 세트란 말이지.......)
임서진이 뒤로 자빠집니다
정호야: ?
채시우: ?
우혁준: ?
권하현: ?
서하늬바람: ?
정호야: 왜 왜그래요
(From 서결 (GM)): 귀신에게 당한,
정호야: (일으켜줌;)
임서진: (욕삼킴..)
임서진은 산치 체크.
임서진:
POW Roll
Value:65/32/13
Rolled:31
Result:Hard
빡치게하네진짜
성공. SAN-1, 마력-1.
임서진: 잡히면 죽는다
정호야: 왜 왜요
채시우: 뭐야
정호야: 뭘...본거에요?
우혁준: 뭔데?
(From 서결 (GM)): 다시 보면 작업대 아래에 [하얀 공]이 굴러다니고 있는 것을 찾아냅니다.
임서진: 아니... 귀신이
권하현: 귀신?
우혁준: 귀신...?
임서진: 나 놀래키고(참나ㅋㅋ) 갔어
정호야: 헛것.....
차해준: ..
정호야: 아니에요!?
채시우: ;
권하현: (톱 쥠...)
임서진: (하얀 공 주워서 정호야줌)
어린아이가 갖고 놀기 좋은 사이즈의 부드러운 공으로 먼지에 오래 굴렀을텐데도 깨끗합니다.
정호야: (헐 감사하게 받아듦)
우혁준: ...
임서진: 눈이 벌겋게 충혈되서는 바라보던데
정호야: 눈 한번 찔러주지
채시우: 잔인하네..
임서진: 왠지 고양이랑 어린애처럼 생겨서...
정호야: ?
...................
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
(ㅠㅠ...
차해준: (호야 뺨 짝 쳐줌)
정호야: (ㅠㅠ)
차해준: (싸대기 아님...ㅠㅠ)
정호야: (ㅠㅠ ㅇㅋ ㅠㅠ)
우혁준: (ㅋㅋㅋㅋ)
차해준: 이제 어디 남았지?
임서진: (개웃기네)(제단 보러가자)
정호야: (어차피 해준이가 싸대기쳐도 별로안아플듯)
임서진: 이거 하나
(ㅋㅋ)
정호야: (저희책장봤나요)
차해준: ㅡㅡ
임서진: (안봤나 아까 일기본건 서랍인가)
차해준:
Unarmed Attack
Value:25/12/5
Rolled:46
Result:Fail
Dam:3
임서진: ㅋㅋ
정호야: ?
차해준: 오늘만 봐준다
정호야: ㅋㅋ
차해준: 걍 가라
권하현: (ㅋㅋㅋㅋ)
정호야: 넹 ㅋㅋ
우혁준: (ㅋㅋㅋㅋㅋㅋㅋ)
정호야: (책장봄 ㅋㅋ)
제단부터?
책장부터?
정호야: (제단 너무불길하지않나요
임서진: 책장부터
정호야: (책장부터살핌)
책장에는 기초 화학, 상업 마케팅, 장사의 기술 따위의 여러 가지 자기계발 책들이 꽂혀 있습니다.
그러나 책들이 엉망으로 뒤집혀 꽂혀 있어 어떤 것들은 제목이 가려져 있습니다.
자료조사, 가능.
정호야:
Library Use Roll
Value:70/35/14
Rolled:41
Result:Success
책을 바르게 꽂으며 조사하다보던 당신은 오컬트와 주술, 봉인, 퇴마법에 대한 옛날 문서들이 자기계발 표지를 뒤집어쓰고 꽂혀 있었다는 것을 알게됩니다.
책들을 넘겨보면 대부분 '악령 봉인' , '성불제', '굿 하는 법' 등에 붉은 줄이 쳐져 있고 열심히 읽은 흔적이 남아있습니다.
정호야: ....
악령봉인이라....
채시우: 붉은 줄은 실패한 건가..?
아님 그냥 밑줄인가..
정호야: 시도했다가 실패한 걸 수도....
임서진: 결국엔 이거 다 해봤겠지
밑줄인 것 같습니다.
임서진: 그리고 죽었겠지...
권하현: 지옥에서 벗어나려고 별 짓을 다 했나본데...
정호야: (오호...)
차해준: 아까 신문에 가위표 쳐져있는거.
무당한테 전부 거절당해서 어떻게 해보려고 한 것 같은데...
정호야: ....
우혁준: 이 사람 결국 실패했잖아
정호야: 그러게요....
채시우: 흐음..
우혁준: 우리...
아니다
차해준: 거기까지
정호야: 결국 자살해버렸고....
..........
임서진: (정호야 입에 주먹넣어줌)
차해준: 들어가?
정호야: (ㅠㅠ)
(우부붑거리면서 자기목 매만짐)
채시우: 무당, 선녀, 탐정, 신사, 영능력자, 탐정.....이 실패한 걸 우리가 지금.....
차해준: .
서하늬바람: ..
정호야: (채시우입에 주먹넣음)
차해준: 우린 여기서 빠져나가는 게 목표니까
채시우: (뱉음)
정호야: (제단감 ㅠㅠ)
차해준: 난이도가 조금 더 이지하지 않을까 (채시우 등 침)
채시우: (피함)
아주 오래된 나무로 된 제단입니다. 적어도 100년은 되어보이지만 외관상은 깨끗해보입니다.
차해준: 맞으면 얼마나 아프다고 피해
정호야:
STR Roll
Value:55/27/11
Rolled:37
Result:Success
제단은 반질거리지만 잔뜩 어두운 얼룩이 져 있습니다. 제단 위에는 향이며 접시, 서예도구와 종이들이 가지런히 올려져 있습니다.
채시우: 자존심 상해서(;)
정호야: (채시우 등때림)
채시우: (슉슉)
관찰 판정 가능.
정호야:
Spot Hidden Roll
Value:80/40/16
Rolled:19
Result:Hard
권하현:
Spot Hidden Roll
Value:80/40/16
Rolled:15
Result:Extreme
임서진:
Spot Hidden Roll
Value:75/37/15
Rolled:91
Result:Fail
에휴
제단을 자세히 살펴보니 제단 아래에 여러 번 밀었다 당긴 듯 긁힌 자국이 남아 있습니다. 바닥에 무언가 더 있는 건 아닐까? 문득 그런 생각이 듭니다.
정호야: (권하현되는날인데)
임서진: (제단이나 당겨보자..)
정호야: 왠지 이 바닥 밑에 우물일거같지않나요
향, 접시, 서예도구, 종이를 살필 수 있습니다.
정호야: (멀찍)
(향부터 살핌)
임서진: 그럴것같은데
제단은... 상당히 무겁습니다.
밀어내려면 근력 2회 판정.
임서진:
STR Roll
Value:60/30/12
Rolled:92
Result:Fail
STR Roll
Value:60/30/12
Rolled:37
Result:Success
ㅋㅋ아 안되네
삐끗!
서하늬바람:
STR Roll
Value:70/35/14
Rolled:84
Result:Fail
STR Roll
Value:70/35/14
Rolled:24
Result:Hard
권하현: (ㅋㅋ) 나도 해볼게
정호야:
STR Roll
Value:55/27/11
Rolled:49
Result:Success
STR Roll
Value:55/27/11
Rolled:29
Result:Success
삐끗!
정호야: (ㅋㅋ)
서하늬바람: 뭐야
정호야가 슥 밀어냅니다
채시우: 정호야 전투부 가라
임서진: (정호야 개쎈데
권하현: 어 (ㅋㅋ)
서하늬바람: 전투부의 자랑 해라
정호야: 연구부의 힘이란 이런것입니다.
연구부를 얕보지마십시오.
제단을 밀어내자 아래에 막혀 있는 문이 드러납니다. 문은 자물쇠가 걸려 있지 않습니다.
임서진: 이건 아직 열지말고..
(향부터 보자)
사용하지 않은 향이 한 묶음, 포장된 채 올려져 있습니다. 향의 포장지 위에는 '바닥에 긁기만 해도 불이 붙는' 신형 향이라고 홍보하고 있는 문구가 보입니다.
정호야: 향 회사 짱
임서진: 요즘은 이런것도 신식이네...
채시우: 원시시댓적..
정호야: (향챙기고 접시살핌)
돼지 머리라도 올려놓았던 것인지, 꽤 큰 접시가 제단 가장 위쪽에 이미 더러워지고 얼룩진 하얀 천을 깔고서 올려져 있습니다.
정호야: .........
임서진: (서예도구 보자)
붓과 함께 먹물이 담긴 잉크통이 있습니다. 잉크통을 흔들어보자 하얀 병의 표면에 붉은 기가 언뜻 어렸다 사라집니다.
섬유에 먹이지 않은 인주의 용액 같습니다.
임서진: 부적을 쓰나..?
정호야: 접시에.... 사람을 담을 수 있을 것 같은데... (중얼거리곤 자기도 놀라서 헙 입 다물음)
채시우: ..
차해준: ?
채시우: 컨셉이라니까 얘..
우혁준: ?
임서진: 사람..............아.......
(사람머리를...........)
서하늬바람: 너... 무슨상상을하는거야..
차해준: 이상한 생각 하지 마...
정호야: 아...아니...
차해준: 그런건...
정호야: 갑자기 그런 생각이 문득.....
차해준: 네 일기장에 쓰라고
정호야: .........
차해준: 괜찮아?
정호야: (일기장에 쓰기무서우니까 그냥 속으로만 생각해야지...)
임서진: (종이나 보자)
고급 재질로 보이는 낡은 종이가 한 묶음 다발로 묶여 있습니다. 역시 사람의 손을 탄 듯한 흔적은 보이지 않습니다.
임서진: 이걸로... 뭐 어쩌라는 거지
정호야: 인주로 종이에 부적을 직접 써야하는걸까요....
임서진: 뭘 쓰는건지 알아야..
차해준: (문 봄...)여기로 내려가야 하나?
서하늬바람: 수호씨 이름이나 쓰나..
채시우: 아까 거울 가져왔어야 했나?
정호야: 거울 챙겨와요
임서진: 못돌아가지 않나
채시우: 여덟개의 빛.. 팔각형 거울..
그런가
정호야: 인주랑 종이도 챙겨야할것같다....
차해준: (챙겨서 들어줌)
임서진: 일곱개의 강은 뭐야?
정호야: (바리바리)
차해준: 주목나무?
채시우: 북두칠성..(곰곰)
차해준: (아까 주목나무에 강 강 써져있지 않았나?)
임서진: (아 그거?)
권하현: 그 주목나무 딱 7개였는데.
채시우: 안..챙기지 않았나?
임서진: 아냐 아까 차해준이
손에 쥐었어
채시우: 그럼 됐다
정호야: (해준씨 나이스)
차해준: (웃음...............)어쩔래?
임서진: 일곱개 주목나무랑
일곱개 공이랑..
팔각거울이랑....
채시우: 하얀천..
정호야: 흰 천은... 챙겼고.
쌀도...챙겼고.
임서진: 정호야가 맨처음에 구급상자에서 찾은 천... 찾아온 접시에 깔고..
그 위에 하얀 입이 쌀이랬나
채시우: 응
정호야: 그런 것 같아요.
서하늬바람: (|)..
임서진: (정호야 주머니 탈탈털어서 바닥에 죽 늘어놓음)
정호야: (가볍당)
아이디어 판정 해볼까요?
임서진:
INT Roll
Value:80/40/16
Rolled:47
Result:Success
정호야:
INT Roll
Value:85/42/17
Rolled:87
Result:Fail
(ㅠㅠ)
성공.
(From 서결 (GM)): 이 제단에서 뭘 하는 건 아닌 것 같습니다.
(From 서결 (GM)): 내려가야하지 않을까요?
임서진: 아.........
(ㅋㅋ..) 내려가서...............
내려가서.. 해야할 것 같은데
채시우: .. 1층?
서하늬바람: 앗..
정호야: (머리쾅 박음...)
제단밑....
(쾅..)
임서진: (아까 제단 끌어서 나온 문 봄 안봄)
문은 자물쇠가 걸려있지 않고, 들어올리는대로 쉽게 열릴 것 같습니다.
권하현: (톱 쥠...) 뭐 나오면 내가 다 ...
서하늬바람: (ㅋㅋㅠㅠ)
정호야: (하현씨 짱 ㅠㅠ)
임서진: 일단..연다?
정호야: (꾹..ㅠㅠ)
임서진: (문 슬적 열자)
사다리로 내려가는 듯, 수직으로 떨어지는 문 아래는 어둠만이 맴돕니다.
밖으로 나갈 길을 막혔고, 갈 수 있는 곳은 아래뿐인 것처럼 보입니다.
임서진: 채시우 정호야 괜찮겠냐?.. (아래 봄...... 애들 봄..)
정호야: 후.................
채시우: (손에 힘줌)
서하늬바람: 어캄...
권하현: 두고 가는것도 불안하니까...
정호야: 밑에서 밝혀주세요..........
임서진: 일단 내가 먼저 내려갈게
떨어져도 받을...받아봐야지
서하늬바람: (손전등건넴 ㅠ)
임서진: (손전등 받음..ㅜㅜ)
차해준: ...
조심히 내려가.
임서진: 알아.
정호야: 조심하세요 서진씨...
임서진: (손전등 입에 물고 아래 비추면서 내려가자)
지하실로, 들어갑니다.
높이는, 2M남짓.
금방 바닥에 닿습니다.
나머지도 내려갈까요?
권하현: (내려가자...)
정호야: (내려간다)
임서진: (채시우 정호야 내려오는거 유의해서 봄..)
서하늬바람: (내려가자. . . )
한사람, 한사람.
모두가 지하실에 내려서자마자 무언가가 발목을 갉작거리며 간지럽히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무언가가 기어오르는 것 같은 느낌도 듭니다.
임서진: (머리카락이면 어떡하지)(에휴..)
정호야: 으.....으으....
서하늬바람: 으아악(ㅠ펄쩍펄쩍)
손전등을 비춰볼까요?
정호야: (발목 털어냄)
권하현: 으... 뭐야 이거.
임서진: (안.. 안비추는게 낫지 않을까)
너희 바닥 보지 말아봐..
우혁준: 제발 벌레면 좋겠다...
임서진: (바닥 비추고 혼자보자)
손전등을 바닥으로 비추면, 그 곳에는 기괴하게 일그러진 형태의, 지네와 인간을 합쳐놓은 것 같은 무언가가 몇 마리,
손톱으로 당신들의 발목을 긁어대고 있습니다!
사람의 머리카락이 자라났으나 얼굴 대신 지네의 입이 달려 있고 손과 발은 지네처럼 수십 개가 달려 있습니다.
손톱 끝은 갈고리처럼 휘어져 있고 빛을 비추자 괴기스러운 소리를 내며 팔다리와 몸을 흔들어댑니다.
전원, 산치체크.
권하현: 아 진짜 (톱으로 칠 수 있나)
임서진:
POW Roll
Value:65/32/13
Rolled:68
Result:Fail
권하현:
SAN Roll
Value:72/36/14
Rolled:41
Result:Success
정호야:
SAN Roll
Value:65/32/13
Rolled:45
Result:Success
서하늬바람:
SAN Roll
Value:45/22/9
Rolled:91
Result:Fail
차해준:
POW Roll
Value:60/30/12
Rolled:82
Result:Fail
우혁준:
SAN Roll
Value:64/32/12
Rolled:56
Result:Success
채시우:
SAN Roll
Value:76/38/15
Rolled:69
Result:Success
성공한사람은 SAN-1
임서진: (아 왜 손톱으로..... ..)
실패한사람은 1d6 굴려주세요.
임서진: 
rolling 1d6
(
1
)
1
서하늬바람: 
rolling 1d6
(
5
)
5
차해준: 
rolling 1d6
(
4
)
4
임서진: (서하늬 ,,. ,. ., ,. ,.. ,)
임서진 -1 차해준-4.
정호야: (서하늬랑 차해준때문에 미치겠음)
서하늬바람: (OH..)
채시우: (남 걱정할 때가 아니다 임서진.....)
임서진: (난... 멀쩡한데)
서하늬바람, 한번에 잃은 이성치가 5 이상입니다. 아이디어 판정을 진행합니다.
정호야: ............
서하늬바람:
INT Roll
Value:40/20/8
Rolled:95
Result:Fail
임서진: (후...)
성공.
정호야: (하...........다행이다...)
일시적 광기 상태에 빠지지 않습니다.
서하늬바람: (ㅠㅠ)
(ㅠㅠ휴)
'그것'은 빛을 별로 반기지 않는 것 같습니다.
정호야: (연구부아니어서 진짜다행이다...)
채시우: ..
손전등을 들고있던 임서진에게 먼저 덤벼들기 시작합니다.
서결 (GM): 전투를 진행합니다. 지네괴물은 총 세마리입니다.
임서진: 아 징그러워!!
정호야: 서 서진씨!
임서진: (진짜징그럽다 다른건 몰라도 인간지네는)
서결 (GM): 전투 순서는 호야-하늬-혁준-서진-해준-하현-시우 순으로 갈게요!
정호야: (ㅠㅠ)
서하늬바람: (ㅠㅠ)
우혁준: (ㅠㅠㅠ)
서결 (GM): 정호야, 공격 진행해주세요.
정호야:
Unarmed Attack
Value:25/12/5
Rolled:80
Result:Fail
Dam:1
(...)
서결 (GM): 공격 실패. 서하늬바람 공격해주세요.
서하늬바람:
Unarmed Attack
Value:80/40/16
Rolled:62
Result:Success
Dam:3
인간지네:
회피
Value:30/15/6
Rolled:42
Result:Fail
Dam:0
서결 (GM): 공격 성공. 3의 데미지를 이빕니다. 남은 체력 4.
다음 우혁준 공격.
우혁준:
근접전(도검) Roll
Value:35/17/7
Rolled:18
Result:Success
서결 (GM): 아래있는 비무장 초록버튼 눌러주시면 됩니다!
(어?)혁준이는 뭐로 공격을. 했는가?
무기가 없으니까 근접전 격투 판정 해주세요!
(아래있는 무기란에 비무장 초록버튼 눌러주세요!)
우혁준:
Unarmed Attack
Value:55/27/11
Rolled:10
Result:Extreme
Dam:4
정호야: (와)
서하늬바람: (올)
임서진: (어얼)
우혁준: (ㅋㅋㅋㅋㅋ)
인간지네:
회피
Value:30/15/6
Rolled:91
Result:Fail
Dam:0
임서진: 전투부로 와라 우혁준
채시우: (대박인데)
서결 (GM): 성공. 남은 지네괴물의 수 : 2마리
서하늬바람: 환영한다
권하현: 오...
서결 (GM): 다음, 임서진 턴입니다.
임서진: (발로 차버림 .. .)
Unarmed Attack
Value:70/35/14
Rolled:25
Result:Hard
Dam:4
인간지네:
회피
Value:30/15/6
Rolled:87
Result:Fail
Dam:0
정호야: (울애들쫌하는데)
서결 (GM): 성공. 4의 데미지를 입힙니다. 다음 차해준 턴.
서하늬바람: (인간지네 머하냐 ㅋㅋ 비웃음)
채시우: (너희가 다 해주면 나 가만히 있을 수 있어)
차해준: 기대도안한다
Unarmed Attack
Value:25/12/5
Rolled:89
Result:Fail
Dam:1
가라
임서진: (크리쳐에 비하면 좁빱인듯)
정호야: (ㅋㅋㅋ)
서결 (GM): 공격 실패. 다음 권하현 턴입니다.
권하현:
Unarmed Attack
Value:75/37/15
Rolled:36
Result:Hard
Dam:1
인간지네:
회피
Value:30/15/6
Rolled:38
Result:Fail
Dam:0
서결 (GM): 성공. 1의 데미지, 남은 체력 2.
다음 채시우 턴.
채시우:
Unarmed Attack
Value:25/12/5
Rolled:100
Result:Fumble
Dam:4
임서진: 채시우가 조지면 한마리
서하늬바람: ?
서결 (GM): >
임서진: 아
서결 (GM): ?
채시우: (미친거아냐)
정호야: ?
권하현: (미치겠는데)
서결 (GM): 채시우는 허공에 풀스윙을 날립니다...
채시우: (얘들아 나 힘들어;)
서결 (GM): 지네괴물의 턴입니다.
rolling 1d7
(
7
)
7
rolling 1d7
(
5
)
5
채시우와 차해준이 공격받습니다.
임서진: (나 공격하는거 아녔나)
서하늬바람: (왜 ㅠ하필)
정호야: (아니미치겠네)
우혁준: (ㅠㅠㅠ)
채시우: ;
서결 (GM): 아그래 서진이가 손전등 들고있으니까
임서진: (손전등..휘적휘적 해봄)
서결 (GM): 
rolling 1d2
(
2
)
2
차해준 공격은 임서진이 받는걸로..........
정호야: (머리팍팍...
임서진: (신난당)
인간지네:
Unarmed Attack
Value:75/37/15
Rolled:91
Result:Fail
Dam:3
Unarmed Attack
Value:75/37/15
Rolled:79
Result:Fail
Dam:3
서결 (GM): 공격 실패
채시우: (좋단다;)
서하늬바람: (인간지네뭐하냐)
서결 (GM): 다음, 탐사자 턴으로 돌아갑니다. 인간지네를 응원하지 말라고 ㅋㅋ
정호야 공격.
임서진: 얘네 못하네;
정호야:
Unarmed Attack
Value:25/12/5
Rolled:39
Result:Fail
Dam:3
서결 (GM): 공격 실패. 다음 하늬 턴입니다.
서하늬바람:
Unarmed Attack
Value:80/40/16
Rolled:15
Result:Extreme
Dam:1
어?
임서진: ?
인간지네:
회피
Value:30/15/6
Rolled:100
Result:Fumble
Dam:0
정호야: ?
인간지네: ?
정호야: ??
서하늬바람: ?
권하현: ?
임서진: (익스트림에 펌블이)
서하늬바람: 너 뭐해
정호야: (인간지네도 놀랐다)
우혁준: (ㅋㅋㅋ)
채시우: 하늬 최고야
서결 (GM): 서하늬바람, 1+익스트림 추가피해보너스 최대값 합쳐서 4의 데미지를 입힙니다.
남은 지네괴물의 수: 1마리
서하늬바람: WOW
임서진: 서하늬개쎈데
서결 (GM): 우혁준 공격.
정호야: (하늬 볼빨아먹음)
우혁준:
Unarmed Attack
Value:55/27/11
Rolled:13
Result:Hard
Dam:6
서결 (GM): ?
임서진: 얼
서하늬바람: 얼
정호야: 올
인간지네:
회피
Value:30/15/6
Rolled:36
Result:Fail
Dam:0
채시우: (너네 사실 나 빼고 다 전투부인 거지)
서결 (GM): 우혁준, 6의 데미지를 입힙니다. 1의 체력이 남았습니다.
우혁준: (숨겨진 재능 발견)
임서진: 전투부로 와라
서결 (GM): 다음, 임서진 턴.
서하늬바람: (인간지네아까부터 뭐하는데)
임서진:
Unarmed Attack
Value:70/35/14
Rolled:26
Result:Hard
Dam:4
인간지네:
회피
Value:30/15/6
Rolled:35
Result:Fail
Dam:0
임서진: 흠
서결 (GM): 공격 성공.
전투 종료. 아무도 안다쳤네요...
다행입니다!
정호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다껴안음 ㅠㅠ)
임서진: (우리너무쎈데 ㅋㅋ ㅋㅋㅠㅠ)
(정호야 토닥토닥해줌..)
권하현: (크리쳐에비하면...)
우혁준: 하아...
괴물을 처치하면 검은 피를 온 곳에 흩뿌리며 그것이 쓰러집니다.
서하늬바람: (너희누구누구만나고다닌거야..)
우리는 그 끈적한 액체를 온 몸에 뒤집어 쓰고 상처남은 승리를 잠시 만끽합니다.
아니 상처 안남은 승리네
정호야: (ㅋㅋ)
상처 안남은 승리를 만끽합니다
우혁준: (ㅋㅋㅋㅋㅋㅋㅋ)
권하현: (ㅋㅋ)
임서진: (오졌다)
채시우: ;
정호야: (액체 털어냄 ㅠㅠ
서결 (GM): 
rolling 1d7
(
2
)
2
서하늬바람이 문득 뒤를 돌아봅니다.
서하늬바람: 엥?????
우리는 그제야 사다리가 끌어올려져 있는 것을 눈치챕니다. 팔을 뻗어보아도 전혀 닿지 않습니다. 무엇보다 내려올 때는 2m도 되지 않던 낮은 천장이, 지금은 10m도 넘게 높아보입니다.
마치 까마득한 곳에 떨어진 것처럼. 무동을 타고 오르려 해도 그 끄트머리에 손조차 닿지 않습니다.
일단 지하실을 둘러볼까요?
정호야: ......?
(혼란스러운 상태로 둘러봄)
임서진: (어이없음..)
서하늬바람: 땅이 가라앉았어.............
임서진: (일단 손전등 비춘다)
손전등을 이리저리 비춰보자 낡은 [서랍장]이 하나, 천으로 가려진 [거울]이 하나, 그리고.... 어두운 저 편에 뚜껑이 반쯤 열린 [우물]이 보입니다.
서하늬바람: 아닌가... 저게올라간건가........
비교적 새로운 돌들을 쌓아올린 모양새의 우물입니다.
권하현: (서랍장 본다...)
임서진: 거울은 보지 말고..
정호야: (서랍부터 열어본다)
두 개의 서랍이 달린 아주 오래된 앉은뱅이 서랍장입니다.
옻칠이 되어 있고 붉은 자개 장식이 더해져 옛날에는 굉장히 고급스러웠을 것이란 생각이 듭니다.
서랍을 열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정호야: (첫번째서랍 열어봄)
서랍은 조금 삐걱거리며 잘 열리지 않습니다.
잘못하면 부숴지겠는데. ...
누가 손놀림 판정으로 열어볼까요?
정호야:
Sleight of Hand Roll
Value:10/5/2
Rolled:62
Result:Fail
(ㅠㅠ)
서하늬바람:
Sleight of Hand Roll
Value:10/5/2
Rolled:49
Result:Fail
권하현:
Sleight of Hand Roll
Value:10/5/2
Rolled:95
Result:Fail
채시우:
Sleight of Hand Roll
Value:10/5/2
Rolled:80
Result:Fail
임서진: (가능한가 이게)
서하늬바람: 우리 실력이 다 비슷해보이는데
ㅋㅋ
우혁준:
Sleight of Hand Roll
Value:10/5/2
Rolled:77
Result:Fail
권하현: (뭔데)
임서진:
Sleight of Hand Roll
Value:10/5/2
Rolled:68
Result:Fail
채시우: 될때까지 한다
차해준:
Sleight of Hand Roll
Value:10/5/2
Rolled:7
Result:Success
정호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차해준: ?
임서진: ?
채시우: 뭐야
정호야: ?
서하늬바람: 뭐야
권하현: ?
우혁준: ?
정호야: 이게뭔일이여
차해준: 뭐
뭐야...
임서진: 차해준 되게 능숙해보인가
우혁준: 역시 연구부
차해준: 뭔소리야 그거
채시우: (ㅋㅋㅋ)
정호야: 한두번 열어본 솜씨가 아닌데
올~
차해준: ㅡㅡ
안열어봤어
서랍장 안에는 역시 적어도 100년은 넘어보이는 아주 낡은, 세로 묶음으로 된 한지 묶음의 [고문서]가 들어있습니다.
정호야: (옆에서 깔짝대면서 칭찬해줌)
한자 단어가 아주 많이 섞여 있어 읽기에는 조금 어려워보입니다.
문서에는 그림도 몇 가지 삽화처럼 첨부되어 있습니다.
정호야: 호오...
임서진: 친절하네..
어려운 난이도의 교육 판정이 필요합니다.
임서진:
EDU Roll
Value:60/30/12
Rolled:18
Result:Hard
서결 (GM): ?
채시우: ?
정호야: ?
임서진: ?
권하현: ?
차해준: ?
임서진: 뭐
뭔데
서하늬바람: WOW
차해준: 임서진?
정호야: 올....
열~
얼~
으어얼~ㅋ
임서진: 나 공부 못하지 않거든
차해준: (볼 꾹꾹 찍어봄)뭐지 임서진 맞는데 이상하네
임서진: (ㅋㅋ)
정호야: (ㅋㅋㅋ)
임서진: (차해준 손가락 깨물어줌...)
어...
차해준: 아
지옥문을 벗어나는 데에는 공양의 의식이 필요하다. ...
피는 부정한 것이니 흐르게 하지 말라. (어? 서하늬 봄)
정호야: 이를 행해야하나 봐요....
서하늬바람: 음?
차해준: 피볼일 하지 말아라
서하늬바람: 피 볼 일 만들지 말어라.. -_-^
임서진: 뭐야이거
정호야: (서하늬 임티 얼굴 무시함)
임서진: (뒷부분.. 마저 더 못 읽나?)
정호야: (두번째 서랍 열어봄)
교육, 또는 아이디어 판정.
임서진:
INT Roll
Value:80/40/16
Rolled:70
Result:Success
정호야:
EDU Roll
Value:75/37/15
Rolled:17
Result:Hard
(From 차해준): 붉은 옷을 입은 사람이 무당 같다고 생각합니다.
(From 차해준): 아 실수
(From 서결 (GM)): 붉은 옷을 입은 사람이 무당 같다고 생각합니다.
(From 서결 (GM)): 붙어있는 '서화'라는 단어는 무당의 이름 같기도 합니다. 그리고 촉수덩어리 같은 것이 바로 무당이 불러낸 재액 같은 것이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문득, 경대 아래에 적혔던 이름과 한자를 떠올리게 됩니다.
서결 (GM): 어?
임서진: 어?
채시우: ?
서결 (GM): 시우한테 알려줘버렸다 시우도 알고있어라
권하현: ?
채시우: (뭐냐고)
정호야: (ㅋㅋ)
서하늬바람: (ㅋㅋ)
우혁준: (ㅋㅋㅋㅋ)
정호야: 서화는... 무당의 이름인가봐요
임서진: 여기 붉은 옷 입은 사람 그림이 있는데
서결 (GM): 시우는 오컬트 신이니깐ㅋ
채시우: (미치겠네;)
임서진: 이게 무당인거같고
서화인것같고
그렇다..
두번째 서랍.
정호야: 이 촉수덩어리는..무당이 불러온 것 같고.
서랍을 열자 안에는 작은 방울이 여러 개 달려 있는 [무구]가 하나 부적에 둘둘 말려 들어있습니다.
흔들어보자 청명한 소리가 나며 주변이 순간 밝아진 듯한 느낌이 듭니다.
정호야: 아...
아이디어, 오컬트 판정 각각 가능합니다.
권하현:
INT Roll
Value:70/35/14
Rolled:18
Result:Hard
정호야:
INT Roll
Value:85/42/17
Rolled:55
Result:Success
권하현: 방울 갖고있자.
정호야: 좋아요!
Occult Roll
Value:5/2/1
Rolled:36
Result:Fail
채시우:
Occult Roll
Value:75/37/15
Rolled:50
Result:Success
(미안 멍때렸어)
정호야: (시우씨짱)
채시우: 이게 무당 방울인가봐.. 해로운 귀신 내쫓고, 억울한 영을 풀어주는 그거
정호야: 엑소시스트 영화같은데서 자주 봤어요!
임서진: (아직도 고문서 읽고 있었음..) 아... 우리는 무당이 하는 거에 뭔가 더 추가해야 하는 것 같은데
우물과 거울이 남았습니다.
임서진: 붉은 색 글자를 적은 종이가 하나 더 있어야 할 것 같은..... ..
정호야: 거울은,...보지않는 편이 좋겠죠
임서진: 아마도..?
우물도 거기서 거기긴 한데
정호야: 그렇긴하지만....
임서진: (거울은.. 천으로 덮여있었던가?)
정호야: (네)
검은 천으로 가려진 작은 경대용의 얼굴 거울입니다.
임서진: (고민.....)
일단 우물부터 보자
(우물보러감..)
서하늬바람: 고고
물이 찰랑거리는 소리가 울려퍼지는 우물입니다.
야트막하게 쌓여진 돌은 성인 여성의 허리도 채 오지 않을 것 같습니다.
우물 위에는 다 썩어버린 나무 뚜껑이 나무 못이 빠지고 비틀린 채로 반쯤만 덮여 있습니다.
임서진: 정호야 채시우 이쪽으로 오지말고..
우물 옆에는 아주 오래된, 역시 썩어버린 나무기둥이 부러져 뿌리만 남아있습니다.
정호야: (뒤로 떨어짐..)
한 눈에 보아도 오래된 우물이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우물에 가까이 다가가는 순간,
임서진은 <어려운 난이도의 정신력 판정>을 진행해주세요.
임서진:
POW Roll
Value:65/32/13
Rolled:82
Result:Fail
(뭔)
서결 (GM): 미친다
정호야: (;)
서하늬바람: (임서진 ㅠㅠ)
권하현: (뭐야)
(From 서결 (GM)): 우물 속에서 노랫소리가 들린다고 생각합니다. 그것도 세상에 다시 없을 소리입니다.
(From 서결 (GM)): 자신도 모르게 우물 쪽으로 몸을 기울입니다.
정호야: (미치겠네)
임서진: 아.. 무슨 소리가
임서진이 우물 쪽으로 몸을 기울입니다. ...?
정호야: ?
차해준: 너... 뭐 해?
임서진: 들리는데.. (우물 쪽으로 몸을 기울인다.)
정호야: 미쳤지진짜
차해준: 이리 와.
정호야: 뭐하시는거에요!
(뒷덜미 잡아당김)
우혁준: ?
권하현: (임서진 잡아 끌어낸다)
(From 서결 (GM)): 우물을 바라본 순간, 근육이 굳으며 소름끼치는 공포가 덮쳐옵니다
임서진, 정신력 판정.
임서진:
POW Roll
Value:65/32/13
Rolled:13
Result:Extreme
성공.
온 몸이 굳어버리는 통증을 느끼며 우물에서 간신히 멀어집니다.
임서진은 1d10, 1d3을 굴려주세요.
임서진: 
rolling 1d10
(
10
)
10
rolling 1d3
(
1
)
1
서결 (GM): 10의 민첩과 1의 마력을 상실합니다.
온 몸이 얼어붙은 듯한 뻣뻣한 석화를 경험하게 됩니다.
당신이 본 것은 이 세상의 것이 아니었고 눈을 후벼파는 듯한 끔찍함이었습니다.
임서진: 아... 이게 뭐지?
괴로운 경험이었습니다. 임서진, 산치체크.
차해준: 뭘 뭐야
헛소리하지 말고 이리 와
임서진: (굳은 손으로 눈 꾹꾹 누름.....)
POW Roll
Value:65/32/13
Rolled:88
Result:Fail
임서진, 1d10.
서결 (GM): ㅠㅠ
임서진: 
rolling 1d10
(
5
)
5
5의 이성치를 상실했습니다. 아이디어 판정 진행해주세요.
임서진:
INT Roll
Value:80/40/16
Rolled:60
Result:Success
정호야: (미치겠네정말....)
서하늬바람: (ㅇㄴ ㅠ)
권하현: (아니...)
(From 서결 (GM)): 당신은 '벌레가 온 몸을 기어다녀' '머리카락이 나를 목조르려 하잖아!' 라는 말을 하며 온 몸을 긁어대고 피를 내려 합니다.
차해준: 임서진?
임서진: 아..... ... (손톱 세워서 살갗을 박박 긁어낸다)
정호야: ?
뭐하시는거에요
그만둬요
차해준: ..무슨, 뭐 해. 하지 마.
정호야: 피나겠어요
권하현: 쟤 왜 저래 (손목붙듦)
피를 흐르게 하지 말라고 하지 않았던가요?
서하늬바람: 야; 뭐해;;
정호야: (손 붙들음)
임서진이 자해하는 것을 기능 판정 '정신분석/근접전(격투)'를 통해 막을 수 있습니다.
임서진: (목덜미를 부득부득 뜯어낸다.) 목이.. 아, 목, 졸리는
권하현:
Fightning(Brawl) Roll
Value:75/37/15
Rolled:92
Result:Fail
(아나)
임서진: 머리카락이.......... 이게,
정호야:
Fightning(Brawl) Roll
Value:25/12/5
Rolled:100
Result:Fumble
Psychoanalysis Roll
Value:1/0/0
Rolled:14
Result:Fail
서하늬바람:
Fightning(Brawl) Roll
Value:80/40/16
Rolled:60
Result:Success
차해준: 임서진, 아무 것도 없잖아. 왜그래. ...정신 차려봐.
서하늬바람, 성공. 1d3 굴려주세요.
서하늬바람: 
rolling 1d3
(
3
)
3
앗 아니다 일반성공입니다.
서하늬바람: 휴!
임서진 HP-1.
임서진: (한대맞고 나가떨어짐.. . .)
하늬의 무력에 광기상태에서 빠져나옵니다
서하늬바람: 무력짱
제정신이 든 것 같아요.
임서진: (미치겠네)
차해준: 괜찮아? (ㅠㅠ)
임서진: 아...
정호야: 하아..........
우물에서 몸을 빼려는 순간, 천장에서 무언가가 뚝, 뚝 떨어집니다.
서하늬바람: 때려서,, 미안,,,
임서진: 일단.. 절대 근처로.. (목 따가워서 인상씀..)
채시우: ..?
권하현: 거울에 손전등으로 빛을 반사시켜서 우물에 비춰보는건...
..?
임서진: 됐어. 괜찮으니까
그것은 정확히 우물 위에서, 우물을 향해 무언가가 떨어져져 내리려고 하는 것 같습니다.
정호야: ....?
차해준: ?
정호야: 지네...라던가......
저런.
임서진: (목 매만진다..) 무당이라든가
빛을 비춰보면 천장에 아까와는 다른 지네인간이 매달려 있습니다.
채시우: ....
그것도 한 마리가 아닌, 여러 마리가 점점 우물 쪽으로 모여듭니다.
정호야: 그럴줄 알았어....
직감적으로 그 지네 인간이 우물 안에 들어가면 안된다는 생각을 합니다.
사실, 생각만 할 뿐입니다.
우리는 우물의 여파로 몸을 움직이기 어렵습니다.
권하현: 미치겠네....
무엇보다 우물에서 떨어진 당신들과, 우물 바로 위에 매달린 지네인간의 거리는 너무나 차이가 납니다.
빛이 닿자마자 지네는 비명을 지르며 우물로 기어들어가려 합니다.
정호야: 우물...뚜껑같은거..없는건가?!
임서진: (손전등을 끄면????)
근력 판정을 시도하여 지네인간을 뜯어낼 수 있습니다.
총 세 번의 근력판정을 시도합니다.
정호야:
STR Roll
Value:55/27/11
Rolled:47
Result:Success
임서진: 후..
정호야:
STR Roll
Value:55/27/11
Rolled:61
Result:Fail
임서진:
STR Roll
Value:60/30/12
Rolled:80
Result:Fail
서하늬바람:
STR Roll
Value:70/35/14
Rolled:47
Result:Success
권하현:
STR Roll
Value:65/32/13
Rolled:9
Result:Extreme
서하늬바람:
STR Roll
Value:70/35/14
Rolled:77
Result:Fail
권하현:
STR Roll
Value:65/32/13
Rolled:38
Result:Success
STR Roll
Value:65/32/13
Rolled:88
Result:Fail
임서진: (아악)
채시우:
STR Roll
Value:60/30/12
Rolled:34
Result:Success
서하늬바람: (;;)
채시우:
STR Roll
Value:60/30/12
Rolled:50
Result:Success
STR Roll
Value:60/30/12
Rolled:3
Result:Extreme
근력 판정 실패.
임서진: 아 채시우
서하늬바람: 시우야 너만믿었어
정호야: (시우씨!!!!!!!!!!!!!!!!!!)
채시우: (뭐야)
임서진: 전투부로 와라(ㅜㅜㅜ)
지네는 우물 안으로 기어들어가는 데 성공합니다.
일반/어려운/극단적 난이도 성공입니다.
첨벙 하는 소리가 이내 들립니다.
우리는 우물에서 들리는 끔찍한 비명소리를 들으며 그자리에 잠시 못박힌 듯이 서있었습니다.
마치 모든 것이 너희를 이곳에 유인하여 죽이기 위해 만들어졌다는 듯, 모든 것이 물흐르듯 흘러갔습니다.
그럼에도 머릿속이 차차 맑아지며 하나의 생각이 떠오릅니다. 누구랄 것도 없이 겨우, 서로를 바라봅니다.
'살고 싶어.'
'나가자.'
마지막 탈출 시도의 시간입니다.
정호야: .............
움직이려 하자 우물이 흔들리기 시작하고 탐사자들은 본능적으로 불길함을 느낍니다.
다시 나갈 수 있는 사다리는 사라진 지 오래, 희망은 사라진 것만 같습니다.
우리들은 지네가 삼켜진 우물 안에서 무언가가 나올 것을 예감합니다.
그것은 이 세상의 것도 아니고, 인간도 아니고, 귀신도 아니며, 더욱 더 큰 무언가 '미지의 존재'
그리고 '공포의 존재'
인간의 머리로 이해할 수 없는 거대한 두려움이 조금씩, 엄습해옵니다.
마침내 우물에서 조금씩, 피가 흘러나오기 시작합니다.
온 몸을 짓눌러 으깨버릴 듯한 압박감이 우리들을 내리누르고 귀청을 때리는 비명소리와 악기소리의 환청이 울려퍼집니다.
숨도 쉴 수 없는 괴로운 미지의 공포.
전원, 산치체크.
임서진:
POW Roll
Value:65/32/13
Rolled:53
Result:Success
정호야:
SAN Roll
Value:64/32/12
Rolled:2
Result:Extreme
권하현:
SAN Roll
Value:71/35/14
Rolled:98
Result:Fail
서하늬바람:
SAN Roll
Value:40/20/8
Rolled:50
Result:Fail
차해준:
POW Roll
Value:60/30/12
Rolled:59
Result:Success
채시우:
SAN Roll
Value:75/37/15
Rolled:27
Result:Hard
우혁준:
SAN Roll
Value:63/31/12
Rolled:26
Result:Hard
시우, 해준, 혁준, 호야, 서진은 1d3을 굴려주세요
임서진: 
rolling 1d3
(
3
)
3
실패한 인원은 1d10을 굴립니다.
채시우: 
rolling 1d3
(
2
)
2
정호야: 
rolling 1d3
(
1
)
1
권하현: 
rolling 1d10
(
3
)
3
서하늬바람: 
rolling 1d10
(
9
)
9
(?)
서결 (GM): ?
임서진: (잠만 나 또 광기아냐?)
채시우: (???)
차해준: 
rolling 1d3
(
1
)
1
우혁준: 
rolling 1d3
(
3
)
3
정호야: ?
권하현: ?
서결 (GM): 일단 서하늬바람 아이디어 체크 해주세요.
서하늬바람:
INT Roll
Value:40/20/8
Rolled:87
Result:Fail
임서진: (다행이다.............)
서하늬바람: 나 연구부아니라다행이야
서결 (GM): 실패. 광기에 빠지지 않습니다만..........
정호야: (진짜연구부아니라다행이다..)
서결 (GM): 임서진은 추가로 이성치를 상실해 광기상태에 돌입합니다.
채시우: (돌겠네)
임서진: (미치겠네)
서하늬바람: (아니)
정호야: (제발....................)
서결 (GM): 아까와 같이, 벌레가 온 몸을 기어다니고, 머리카락이 당신의 목을 조르려고 하는 환각 상태에 빠집니다.
권하현: (아니 임서진)
서결 (GM): 피를 내려고 합니다.
정호야: 안...안돼요
서진씨 제발
임서진: (벅벅벅벅벅벅 긁어낸다...)
서결 (GM): 임서진의 자해는 마찬가지로 정신분석, 근접전 격투를 통해 막을 수 있습니다.
서하늬바람: 또 왜그래!!
권하현:
Fightning(Brawl) Roll
Value:75/37/15
Rolled:5
Result:Extreme
정호야:
Fightning(Brawl) Roll
Value:25/12/5
Rolled:40
Result:Fail
차해준: 하지 마. ...
권하현, 성공.
3의 데미지를 입힙니다.
차해준: (너무 세게 때렸다ㅜ)
임서진: (오늘 몇대나 맞는건지...)(정신차림)
차해준: (자기도 한대 추가로 침)너 진짜....
임서진: 아; 아파
우물에서 피가 점점 흘러넘치고, 조금씩 머리카락이 우물의 돌들을 비집고 빠져나오기 시작합니다.
권하현: (너무세게 때렸다;)
흘러나온 피가 발치를 적시기 시작합니다.
정호야: ...........
우혁준: (뒷걸음질 침)
다시 필사적으로, 나갈 방법을 찾기 위해 주변을 조사합니다.
관찰 판정입니다.
임서진:
Spot Hidden Roll
Value:75/37/15
Rolled:56
Result:Success
권하현:
Spot Hidden Roll
Value:80/40/16
Rolled:70
Result:Success
정호야:
Spot Hidden Roll
Value:80/40/16
Rolled:54
Result:Success
성공.
(From 서결 (GM)): 흙으로 된 한쪽 벽이 다른 곳보다 유독 많이 무너져 있는 것을 눈치챕니다.
정호야: 한쪽벽,
저기!
권하현: 저 벽을 파면... (흙으로 된 벽으로 간다)
임서진: (무너진 쪽으로 가서.. 발로 차본다)
흙을 파내기 시작하면,
정호야: (필사적으로 벽을 발로 차본다)
구멍이 뚫리며 마치 제단과 같은 뻥 뚫린 공간과 그 너머의 문이 눈에 들어옵니다.
하지만 문을 두드려도 열리지 않습니다.
침착하게 이성을 되찾고 다시 문을 보면 문 앞에 적힌 글을 읽을 수 있습니다.
합당한 제물을 지옥으로.
공양하는 것은 순백의 입을.
입에 담는 것은 파마.
입에서 입으로 전해져온 구문으로
본래 있던 자리로 돌려보내라.
아이디어 판정입니다.
임서진:
INT Roll
Value:80/40/16
Rolled:55
Result:Success
정호야:
INT Roll
Value:85/42/17
Rolled:4
Result:Extreme
성공.
우리는 이 글을 해석하기 시작합니다.
정호야: 빨리,
빨리 해요.
시간이 없어.
(제 주머니에서 흰 천을 꺼내 제단 위를 덮는다)
흰 천을 깔았습니다.
정호야: (그릇에 쌀을 담은 후, 향을 꽂아 제단위에 올려둔다.)
제단 위에 올려두었습니다.
임서진: (나뭇가지를 아까 봤던 고문서의 모양으로 늘어놓는다)
가져온 나뭇가지를 늘어둡니다.
정호야: (나뭇가지들 사이사이에 공을 올려둔다.)
챙겨온 공들을 빠짐없이 올렸습니다.
정호야: (인주로 曙樺를 적는다.)
(오래된 종이를 꺼내, 모두와 함께 경문을 읽어내려간다.)
서결 (GM): 경문을 읽어주세요.
팔각 거울은 누가 비출까요?
정호야: 거울, 시우씨가 가지고 있었던가요?
임서진: 아마도.
채시우: 어?
임서진: 경문 읽을게.
정호야: 시우씨, 문에 비추어주세요! 손전등 켜서!
채시우: (팔각 거울을 문에 비춘다)
임서진: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채시우: (손전등은 내게 없어..)
임서진: 생겨나지도 없어지지도 않으며, 더럽지도 깨끗하지도 않으며, 늘지도 줄지도 않느니라. 그러므로 실체가 없고 감각, 생각, 행동, 의식도 없으며,
눈도, 귀도, 코도, 혀도, 몸도, 의식도 없고, 색깔도, 소리도, 향기도, 맛도, 감촉도, 법도 없으며, 눈의 경계도 의식의 경계까지도 없고 지혜도 얻음도 없느니라.
서하늬바람: (손전등 서진이줬었는데)
서결 (GM): 이걸로 되나?(일단 휴대폰 플래쉬로 비춰줌)
임서진: (손전등.. 팔각거울에 비춰줌.!)
서결 (GM): 샹
ㅇㅋ 고맙다
권하현: (서진 손전등 가져와서 비춰줌)
임서진: (ㅋㅋ)
정호야: (못본척해줌)
서하늬바람: (ㅋㅋ)
확인.
권하현: (ㅋㅋㅋ)
빛을 받은 문이 잠금이 풀리는 소리와 함께 열리게 됩니다.
임서진: 나갈 땐 뒤돌아보지말랬어
문을 지나면 바로 아래에 물이 흐르는 소리와 조금 깊어보이는 어둑한 공간이 드러납니다.
전원, 민첩 판정입니다.
정호야: (꾹 앞만 봄)
DEX Roll
Value:70/35/14
Rolled:7
Result:Extreme
우혁준:
DEX Roll
Value:70/35/14
Rolled:78
Result:Fail
임서진: (되려나..)
서하늬바람:
DEX Roll
Value:60/30/12
Rolled:23
Result:Hard
차해준:
DEX Roll
Value:60/30/12
Rolled:9
Result:Extreme
임서진:
DEX Roll
Value:55/27/11
Rolled:90
Result:Fail
권하현:
DEX Roll
Value:70/35/14
Rolled:46
Result:Success
채시우:
DEX Roll
Value:55/27/11
Rolled:45
Result:Success
임서진, 우혁준은 발을 헛디뎌 바닥에 엉망으로 착지하고 맙니다.
온 몸의 뼈와 근육이 욱신거립니다. 두사람, 체력 -2
나머지는 꽤 높은 높이를 약간의 욱신거림과 함께 안전히 착지합니다.
바닥에 차가운 물이 무릎 절반에 오기까지 흐르고 있습니다.
임서진: (좀만 더 다치면 안되겠는데....)
권하현: (임서진 괜찮은거냐고)
희미한 전등이 간간히 밝혀져 있습니다.
임서진: 안 죽었어..
차해준: 조심좀... 해.
우리는 전등 아래에 <하수로 C-201>이라 적힌 것을 발견합니다.
분명 바깥으로 이어지는 맨홀이나 하수구 통로라 확신합니다!
따라갈까요?
정호야: 후우....
(통로를 따라간다.)
서하늬바람: (졸졸따라간다..)
임서진: (앞에서 손전등 비추고.... 가자)
권하현: (따라간다..)
우리는 하수도를 달려갑니다.
서결 (GM): 혹시 일기장 챙겼나요?
임서진: (정호야봄)
정호야: (챙겼던것같은데)
서결 (GM): ok
정호야: (너무많이챙겨서 기억이나질..ㅋㅋㅋㅋ)
저 멀리 작은 불빛과 함께 사다리가 보입니다.
우리는 곧바로 사다리에 매달려 기어올라가기 시작했습니다.
하수도 안에 핏물이 들이차고, 비명소리와 함께 무언가가 배를 깔고 기어오는 듯 긁어대는 소리가 하수도 안에 울립니다.
하수도 저편에 목이 꺾이고 뒤틀린 기괴한 상의 인간이 울부짖으며 포효합니다.
서결 (GM): 
rolling 1d7
(
5
)
5
그 괴물의 썩어가는 손이 차해준을 붙들려 하는 순간,
누군가 가지고있던 방울이 요란한 소리를 내며 터집니다.
괴물이 비명을 지르며 물러난 사이,
우리는 빠르게 뚜껑을 젖히고 몸을 밖으로 빼냅니다.
마치 끈적하고 억눌린 고무덩어리를 통과하듯 묵직한 느낌이 몸을 압박합니다.
공기를 찢어내듯 손을 휘저어 빠져나온 누군가 맨홀 뚜껑을 닫자마자 주변이 고요해집니다.
아침 새소리.
곤충 소리.
그리고 멀리 아침 버스며 출근 차량이 움직이는 소리가 차츰 들려오기 시작합니다.
우리는 그제서야, 주변을 둘러봅니다.
파란 하늘이 눈에 들어오고, 일을 하러 나가는 듯 간간히 지나가는 사람들이 하수구 옆에서 숨을 몰아쉬는 당신들을 의아하게 보고는 지나갑니다.
품 안의 일기와 거울을 꺼내봅니다.
빼곡하게 온갖 저주가 적혀 있던 그일기는 이제 전부 빛이 바래 글자를 알아볼 수조차 없습니다.
단 두 글자를 빼고.
火炎.
아이디어 판정입니다.
임서진:
INT Roll
Value:80/40/16
Rolled:94
Result:Fail
정호야:
INT Roll
Value:85/42/17
Rolled:36
Result:Hard
서하늬바람:
INT Roll
Value:40/20/8
Rolled:53
Result:Fail
채시우:
INT Roll
Value:70/35/14
Rolled:70
Result:Success
권하현:
INT Roll
Value:70/35/14
Rolled:44
Result:Success
우혁준:
INT Roll
Value:80/40/16
Rolled:23
Result:Hard
정호야: 화염....
일기장을, 태워야하는 게 아닐까요?
정호야: (바닥에 치면 불이 붙는 향으로 일기장을 태운다)
우리는 그 일기를 불에 태웁니다.
불꽃은 이상하게도 파란빛이었고, 녹색이었으며 새하얀 연기를 뿜으며 사그라들었습니다.
우리들은 그 불을 한참이나 바라보았습니다.
저주는 끝나지 않았지만, 우리는 모두 생존했습니다.
괴물은 다시 하수도 아래 갇혔습니다.
아, 얼마나 완벽한 하루의 시작인가?
분명, 오늘은 멋진 하루가 될 것입니다.
우리는 다시 일상으로 돌아갑니다.
천천히. ...
언젠가, 수십 년이 흐르면 다시 또 결계가 흔들리겠지요.
그것은 우리의 일이 아닙니다.
그러니 뒤돌아보지 마세요.
절대로.
아직 저 너머에, 그 자리에 있거든요.
[END: E: 지옥의 꿈을 꾸소서]
- 탐사자는 저주를 뿌리치고 탈출하는 데 성공했습니다.